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삭감하는 예산안을 내놨다. 다만 유망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는 플랫폼사를 적극 활용한다. 플랫폼사 선정에는 '재무건전성'을 비중있게 보겠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2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2025년 소상공인 예산사업 정책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소상공인 관련 예산은 5조3829억원으로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유망 소상공인의 스케일업,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국장)은 이날 "7월3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대응을 병행한다는 대원칙 하에 소상공인 각자가 처한 경영여건에 맞춰 지원한다는 컨셉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특히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역량 강화·채널 진출 지원 등 내용별 구성에서 내년에는 준비·실전·도약·기반 구축 등 단계별 지원으로 바뀐 것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 과정에서 20억원가량의 예산이 줄어들었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
전남도는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상인연합회 등 7개 단체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한승주 전남도 상인연합회장, 박정선 전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천남두 휴게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민정기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 서부지회장, 김태균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 남부지회장,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장은 연말까지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500개를 늘리기로 약정했다. 현재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260여개로 전남도는 연말까지 총 1천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에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할인가맹점 가입에 동참해준 협회장,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할인가맹점 홍보와 혜택 지원 발굴을 통해 서포터즈 100만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현재 51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 사랑 도민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