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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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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무더위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한여름 풍경'

부산 강서구·기장군 31도 넘어…당분간 무더위 이어져

전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부분 개장을 한 부산지역 해수욕장도 한여름 같은 풍경을 보였다. 11일 오후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외국인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달 초부터 부분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까지 300m 구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피서객들은 튜브를 타고 파도타기를 하거나 바다 수영을 즐겼다. 시민들은 바짓단을 걷고 손에는 신발을 든 채로 맨발 걷기를 하기도 했다. 백사장에는 태닝을 하는 외국인들이 몰렸다. 수영복 차림을 한 가족이나 연인들이 백사장에 엎드려 낮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모습도 보였다. 피크닉 가방에 돗자리를 펼치고, 바다를 감상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바닷가 주변 송림 해변 그늘이나, 백사장 일대 커피숍 등에도 많은 시민이 찾았다. 부산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대표 관측지점(중구) 기준 27.6도를 기록했다. 강서구 대저동 31.4도, 기장군 31.1도, 해운대구 29.9도 등으로 일부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전날에도 부산 일부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갔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3년 전남 찾은 관광객 6300만명 '역대 2위'…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

전남도, 전년 보다 700만명·13% 증가해 순천 1200만·여수 1140만·목포 792만명 증가율은 순천 91%·광양 41%·강진 29%

지난해 전남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수가 6300만명을 웃돌며 역대 두번째이자 2012년 여수엑스포 이후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에서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6300만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5600만명)보다 700만명, 비율로는 13% 증가했다. '엑스포 특수'로 9000만명대를 기록했던 2012년 이후 11년만에 최대치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총괄하는 자료다. 지역별 대표 관광지 등이 지점으로 등록돼 있다. 전남 관광이 붐을 이룬 데는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와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별 유명 축제들이 잇따라 성황리 개최된 점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별로는 '국제 정원도시' 순천이 1200만명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국의 나폴리' 여수가 1140만명, 항구도시 목포가 792만명, 친환경 생태도시 담양이 344만명, 동부권 중심도시 광양이 342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관광객 증가율은 순천 91%, 광양

5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하는 '레일바이크 명소 4곳'

코레일관광개발 '정선·곡성·정동진·청도' 레일바이크 소개

코레일 관광개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느림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레일바이크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레일바이크를 시작한 정선레일바이크는 전국 각지에 '레일바이크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정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풍경열차에 탑승해 같은 구간이지만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30분이다.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한다. 임시역인 가정역에서 출발해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봉조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섬진강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색 터널 등의 볼거리가 장점인 청도레일바이크도 인기다. 옛 경부선 철길 위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청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산터널과 식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지나가는 재미가 있다. 4인승으로 운영되는 청도레일바이크는 자리마다 페달이 있어 네명이 동시에 페달을 밟을 수 있다. 특히 청도레일바이크 차광막이 설치 돼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

목포 유달유원지 스카이워크... 관광객 발길 잡는다

-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새로운 랜드마크 - 목포해수청, 유달유원지 모래사장 새단장 -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연계 해변맛길 30리 도보여행 코스 조성

노을이 아름다운 석양의 명소 목포 유달유원지가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돼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목포시는 11일 박홍률 시장과 관계자들이 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하고, 유달유원지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컫는다. 특히,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 해상 위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감성가득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과 전라남도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스카이워크 개선 및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