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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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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혁신의 아이콘' 구복규 화순군수를 만나다

다양한 청년정책 그들이 돌아오는 도시로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국내 첫 신설 주목 관광·체육 시너지로 생활인구 확장 박차

지역의 성장과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구 증감은 소멸과 발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국의 지자체가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다양한 외부 영향으로 성공여부를 장담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다. 화순군의 경우도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서 화순군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월 기준 화순군의 인구는 6만561명, 가장 번성했던 1960년대 15만998명의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70년대 산업화와 80년대 동복댐, 주암댐 건설에 따른 이주, 화순광업소 폐업 등 굵직한 악재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이 같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그만의 전략과 실천 의지를 품고 있다. 구 군수는 "청년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청년이 미래이고, 청년이 돌아와야 도시가 역동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에서 엿 볼 수 있다. 구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의 정책은?

김진찬의 한일결혼 리포트 2

- ‘욘사마’에서 현빈까지, K-드라마가 만든 ‘한국 남자’라는 판타지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진찬 칼럼리스트 | 일본 여성이 왜 한국 남성에게 끌리는가? 이 질문에 ‘한류’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BTS가 좋아서”와 같은 1차원적인 팬심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지난 20년간 일본 사회에 겹겹이 쌓여온 ‘이상적인 한국 남성상’이라는 거대한 판타지의 변천사가 존재한다. 1세대: ‘욘사마’가 심어준 순정 (2000년대 초반) 2003년, ‘겨울연가’의 배용준, 즉 ‘욘사마’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다. 당시 일본 미디어 속 남성들이 권위적인 가장이나 반항적인 청춘스타에 머물러 있을 때,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지고지순한 순정’이라는 새로운 남성상을 제시했다. 이는 특히 일본의 중년 여성들에게, 잊고 있던 로맨스의 감정을 일깨우며 한국 남성에 대한 첫 번째 긍정적 판타지, 즉 ‘따뜻하고 순수한 로맨티스트’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세대: K-POP이 더한 남성성과 판타지 (2000년대 후반 ~) 욘사마 이후, 일본 시장을 석권한 것은 동방신기, 2PM과 같은 K-POP 아이돌이었다. 특히 ‘짐승돌’이라 불렸던 이들은, 욘사마의 부드러움 위에 ‘나의 여자를 지켜줄 수 있는 강인함’이라는 이미지를

김진찬의 한일 결혼 리포트 1

-결혼 시장의 '가치 투자 -'왜 한국 남성은 일본에서 '우량주'가 되는가?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진찬 칼럼리스트 | 결혼 시장의 '가치 투자' 왜 한국 남성은 일본에서 '우량주'가 되는가? 최근 한일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 이유를 ‘한류’나 ‘개인의 취향’ 같은 막연한 단어로만 이해하고 있다.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수많은 커플을 상담하며 데이터를 분석해 온 전문가로서, 나는 이 현상의 핵심에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마치 주식 시장의 ‘가치 투자’와도 같은 흥미로운 원리가 숨어 있음을 발견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많은 한국 남성들이 가진 고유한 특성들이, 한국의 치열한 결혼 시장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거나 때로는 ‘구식’으로 저평가받지만, 일본의 결혼 시장에서는 매우 희귀하고 가치 있는 ‘프리미엄 자산’으로 재평가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 남성 특유의 ‘책임감’과 ‘리드하는 태도’를 생각해보자. 연인을 위해 데이트 코스를 미리 계획하고,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걱정 마, 내가 해결할게”라고 말하는 모습. 현대 한국의 연애 시장에서는 때로 이런 모습이 ‘가부장적’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결혼에 소극적인 ‘초식남’ 현상으로 인해, 미래에

중대재해로 흔들린 포스코이앤씨, 안전 전문가 송치영 대표 취임...다시 '안전 제일 기업'으로

여론의 뭇매 맞고 있는 기업 명예 회복 기대 30년 이상 안전·설비 관련 실무를 쌓아온 전문가

(편집자 주) 포스코이앤씨가 중대재해로 흔들린 안전 경영의 정상화에 다시 속도를 낸다. 해결사로는 송치영 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낙점됐다. 그룹 내 대표적인 안전 전문가인 그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포스코이앤씨의 '안전'을 진두지휘하며 중대재해 '0건'이라는 실적을 올린 인물이다. 실무부터 경영까지 두루 경험한 송 대표의 복귀로, 포스코이앤씨가 구조적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신뢰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그룹의 신뢰와 명예가 급격히 실추한 포스코이앤씨를 찾아 사활을 걸고 안전 전문가를 대표로 전격 교체 하는 등 그룹 이미지 쇄신에 강한 드라이버를 걸고 있는 신임 송치영 대표를 소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전일 사퇴한 정희민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송치영 포스코 안전특별진단 TF 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송치영 신임 사장 내정자. [출처=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신임 대표는 포스코에서 30년 이상 안전·설비 관련 실무를 쌓아온 전문가다.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장,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담당 부소장을 거쳐 2021년 포스코이앤씨로 옮겼고, 같은 해 CSO로 선임됐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조직 개편

전남교육청, 2025. 9. 1. 자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 단행

교장(원장)·교감(원감)·교육전문직원 364명 승진·전보·전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5년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364명에 대한 인사를 8월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원장 188명, 교감·원감 10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9명을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급별로는 유치원 20명, 초등 183명, 중등 161명이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육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은 늘 학생이며, 그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업과 학교 자율성, 행정 지원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전남교육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2025. 9. 1.자 교육공무원 인사발령 ▣ 초등 ◇교장 승진▲여수서초 김영수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 전남 도종회 구윤철 (30世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취임 축하 프랑 개시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 전남 도종회 구제길 -구윤철 (30世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 전남 도종회(구제길 회장)은 구윤철 (30世孫) 기획재정부장관 취임 축하를 위해 프랑카드를 개시하고 환호하면서 자축의 의미로 광주, 전남 여러 곳에 프랑카드를 개시하였다. 구윤철 능성구씨(綾城具氏) (30世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65년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매수2리의 빈농가에서 5남 1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본관은 능성구씨(綾城具氏) 30世孫(교(敎) / 재(在)이다. ◆구윤철 능성구씨(綾城具氏) (30世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경력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학교 82학번인 것으로 보아 2년이나 조기 입학한 것으로 보이며, 초등학교 2학년 때 대구 동신초등학교로 전학하여 졸업하고, 이어 영신중학교와 대구 영신고등학교(26회),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 8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상학 전공으로 무역 물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행정대학원 재학 중이던 1988년 제32회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김현진 신임 본부장 취임

"현장중심 지원강화, 전북 미래경쟁력 확보 총력"

김현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1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나섰다.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한 신임 김 본부장은 33년간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 기획조정실, 대출관리실, 기업금융처,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출마케팅사업처 등에서 정책자금 기획 및 집행관리, 인력양성·창업지원, 수출마케팅·글로벌화 지원 등 기업지원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수출마케팅사업처장 시절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차질이 생기자 수출바우처 지급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해 돌파구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인천서부·경기남부지부장, 전남동부지부장 등 수도권 및 호남권 지역본부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이슈인 미·중 무역경쟁, 러시아·중동 전쟁위험 등으로 인해, 지금은 우리 전북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등에 대해 분절된 지원이 아니라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의 연결망을 촘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