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초등학교 섬진강‧곡성 숲,습지, 마을 에서 얻은 경험, 환경 그림책에 담아 출간
곡성 옥과초, ‘2024 공생의 길 프로젝트’로 생태환경보존 활동
‘공생’ 고민 담은 그림책 13권 “출판 기념회‧전자책 출간 계획”
곡성 옥과초등학교 학생들이 관내 지역 곳곳을 탐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 환경 그림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책에는 섬진강, 숲, 마을을 배경으로 자연과 공생을 고민한 어린이 작가 13명의 신선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옥과초등학교(교장 강영) 학생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3학년 1반 학생들은 우리 고장 환경지킴이 동아리 ‘생생특공대’를 결성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습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화 활동을 통해 실천적 환경보호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섬진강 침실습지, 숲, 농촌 마을 곳곳에서 얻은 값진 경험은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침실습지는 섬진강과 곡성천, 고달천, 오곡천 등이 만나는 길목에 형성된 자연형 하천 습지로 ‘침실’이라는 예 지명에서 유래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생물의 사계를 관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강지은 학생의 ‘숲을 지킨 리사와 리스의 친구들’은 섬진강 침실습지와 숲에서 마주했던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