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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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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학술심포지엄

- 수묵 예술의 동시대성·현대미술에서의 역할 등 조명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내학술심포지엄이 13일 서울 아트코리아랩에서 미술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비전’이라는 주제로 수묵 예술의 동시대성과 현대미술에서 수묵의 역할을 조명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배원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수묵화의 용어 사용 문제와 코스모폴리타니즘- 수묵별미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발표를 해 관심을 모았다. 배원정 학예연구사는 “수묵의 다른 아름다움(別味)을 강조하는 전시를 통해 내용적·형식적 의미에서 수묵화의 개념과 한국화의 변천사를 조명했다”며 “현재 한국화로 일컫는 수묵채색화가 현대 미술에서 주변이 아닌 주류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한국성을 답보해야만 한다는 전통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정한 수묵의 가치와 정신은 무엇인지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묵화의 다양한 도전과 실험이 펼쳐지는 장으로 그 역할과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상기시켰다. 이예승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는 ‘수묵의 정신과 기술 기반시대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국화 특히 수묵화 정신과 창작 방식이

남도 한바퀴, 전남 겨울 관광지 14개 테마상품 즐기며 달린다

- 노벨문학상 산실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등 14개 테마상품 - - 올해, 전년보다 1천200여명 증가한 2만6천여명 이용 인기 -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전남의 겨울을 즐길 다양한 테마상품을 준비,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전남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9천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남의 겨울을 즐길 주요 테마상품은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총 14개 코스다. 남도한바퀴는 남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 남도의 시원한 바다와 크루즈를 즐길 ‘여수 크루즈 여행’, 푸른호수 가운데 적벽을 담은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가 전남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회 좌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곡성 옥과초등학교 섬진강‧곡성 숲,습지, 마을 에서 얻은 경험, 환경 그림책에 담아 출간

곡성 옥과초, ‘2024 공생의 길 프로젝트’로 생태환경보존 활동 ‘공생’ 고민 담은 그림책 13권 “출판 기념회‧전자책 출간 계획”

곡성 옥과초등학교 학생들이 관내 지역 곳곳을 탐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 환경 그림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책에는 섬진강, 숲, 마을을 배경으로 자연과 공생을 고민한 어린이 작가 13명의 신선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옥과초등학교(교장 강영) 학생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3학년 1반 학생들은 우리 고장 환경지킴이 동아리 ‘생생특공대’를 결성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습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화 활동을 통해 실천적 환경보호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섬진강 침실습지, 숲, 농촌 마을 곳곳에서 얻은 값진 경험은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침실습지는 섬진강과 곡성천, 고달천, 오곡천 등이 만나는 길목에 형성된 자연형 하천 습지로 ‘침실’이라는 예 지명에서 유래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생물의 사계를 관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강지은 학생의 ‘숲을 지킨 리사와 리스의 친구들’은 섬진강 침실습지와 숲에서 마주했던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들의

보성에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로 한복융합문화 조성

- 생산·전시·판매·체험 등 융합공간…전통문화 세계화 거점 기대 -

전라남도는 보성에 전통을 잇고 미래를 창조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한복문화 창작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다섯 번째 조성지로 선정됐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지역 중심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를 통해 3년간 10억 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인 올해 시설을 구축하고 한복문화주간 연계 행사,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등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 한복문화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창작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역 한복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력해 한복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한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

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광주·전남 지역사회 '감격'

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가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광주·전남 지역사회에서 감동과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썼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2000년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우리 고장 출신의 두 번째 쾌거"라며 "우리 고장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김 지사는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의 깊이와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확인시켜준 역사적 쾌거"라며 "전남도는 앞으로 우리의 감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면서 K-문학을 선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단도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원로소설가 문순태씨는 "광주의 딸 한강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며 "우리 고장은 문학적 향기가 깊은 곳인데 선배들이

광주동구새마을회김대영 회장 취임

광주동구새마을회 제19대 박헌조회장이임식및제20대김대영회장취임

광주광역시동구새마을회는 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새마을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박헌조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김대영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만 새마을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류재선 시회장님을 비롯하여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에게도 큰 박수로 보답드립니다. 또한, 새마을운동에 각별한 애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저는 새마을운동의 남다른 강점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바로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생활속의 실천운동으로서 이것이 바로 “참된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구새마을회장으로 입후보하기까지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만, 이러한 저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이야말로 “참된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아름답고 행복한 나눔운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임회장님께서 이루신 공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새마을운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겠습니다.이를 위해서는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우리가 가지고

광주시, 계절마다 축제로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 조성

광주 충장축제, 문체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페스타 시티'를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상징 축제 부재, 유사 축제 난립, 체류형 특화 관광상품 부족 등 문제를 차츰 해소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에는 광산 뮤직 온(ON) 페스티벌·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하우펀, 여름에는 스트릿 컬처 페스타·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월드 뮤직 페스티벌, 가을에는 광주비엔날레·충장축제·김치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광주 빛 축제 등 계절별 라인업을 제시했다. 5·18 전야 행사는 축제 브랜드화하고 광주 시민의 날(5월 21일) 행사와 연계해 상징 축제 '오월의 광주'로 육성한다. 매년 개최해온 거리 예술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조정한다. 광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관광플랫폼 '오매 광주' 누리집도 개선하기로 했다. 송정역·공항·터미널 등 교통 거점, 양림동·국립 아시아문화전당·비엔날레 전시관 등 명소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를 운행해 관광객 편의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하면 어떤 축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

광주서구새마을회 배창숙 회장 취임

광주서구새마을회 제16대 최덕환 회장 이임식 및 제17대 배창숙 회장

광주서구새마을회는 제16대 최덕환 회장 이임식 및 제17대 배창숙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회원단체회장 협의회(손형주), 부녀회(이경순) 직장회(이성수),문고회(이묘신) 이임식과 협의회(손형주),부녀회(황경희),직장회(박병채),문고회(김옥자)취임식도 함께 서구청(청장 김이강) 광주시새마을(회장류재선) 광주서구의회(의장고경애) 광주시새마을부녀회장등 여러 단체장들이 2층 들불홀에서 새마을가족과 내외빈 200여명을 모시고 진행돼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가 기후위기와 초고령사회입니다. “잘 살기 운동”인 우리 새마을운동이 이런 위기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실천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라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상호간에 신뢰하면서 때론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양보와 이해의 자세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구새마을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봉사활동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누구보다도 낮은 자세로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으며, 이임회장님께서 이루신 공적 중 위한 나무심기, 일회용 저감운동과 제로웨스트 등 탄소중립실천운동은 꾸준히 계승․발전시켜 나감과 함께 초고령사회 독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