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77.8%(27일 기준)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처럼 높은 지급률은 지역화폐인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편리성 덕분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21만명 중 33.8%(약 7만명)가 다이로움을 선택했다. 이는 정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한 목적이자 취지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이로움으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기존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보유 상품권과 합산 결제도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몰, 착한가격 업소, 지역 서점, 치킨로드 등 80개 정책지원 가맹점에서 다이로움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하는 혜택도 호응을 이끌었다. 다이로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0년 1월 도입됐다. 지난 27일 기준 총 누적 발행액은 2조3천411억원에 이른다. 올해 발행 목표액도 4천320억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이 소비쿠폰 지급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들의
광주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 중인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을 수해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금 시작 당일인 22일 한국나눔연맹으로부터 ▲이불 500채 ▲라면 1000박스 ▲생수 1만개 등 약 6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됐다. 이후 현재까지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약 1억원 규모의 의연 물품이 모였다. 북구는 지난 28일 침수 피해가 컸던 6개 동(신안동, 중흥동, 용봉동, 운암2동, 건국동, 석곡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배부를 마쳤다. 북구는 이날부터 수해 피해 가구 72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물품 전달에 나섰다. 북구는 이날 오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의연금품 기탁식을 열고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업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기념 촬영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탁식 후 문 구청장은 신안동과 건국동 일대 수해 가구를 직접 찾아 의연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문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 피해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
광주 서구는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청렴 소통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카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다. 이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대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에 추천할 광주 후보를 선발한다. 광주시는 다음달 2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광주 지역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대학생과 청년일반인이며 지역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7명을 선발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부장관이 위촉한 중앙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검증,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를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대한민국인재상 접수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인재,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인재,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는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우수 인재 총 100명을 선발한다. 고등학생 40명 내외, 대학생·청년일반인 60명 내외로 구성되며, 국무총리상(1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목포과학대학교 구암문화재단(이사장 이호균)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2025년도 지역우수 인재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암문화재단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목포과학대학 교수 회의실에서 목포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구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암재단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목포고등학교 최우정(1학년 5반)학생을 비롯한 16명의 학생에게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같은 구암재단인 의료법인 중앙병원장( 원장 이승택)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 됐다. 중앙병원장 장학금의 수혜자인 목포성신고 임태민 군과 문태고등학교 장지혁 군은 태권도 특기생으로 각종 품새대회에서 탁월한 기술로 다수의 상을 수상해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어 목포시 사회적협동조합 ‘큰바위 얼굴의 꿈’(이사장 최영섭)이 수여하는 장학생으로 옥암중 박세현, 목포여중 이지은 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을 통해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은“구암문화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미래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본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장학금 수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명이 신청을 끝냈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천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천452명, 지류 10만8천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천7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5만7천316명)가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39%·21만9천767명)이다. 서울에서는 107만9천455명(13.65%)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쿠폰은 사용처 거주 지역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붐비는 행정복지센터 붐비는 행정복지센터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일 21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들로 붐
광주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하루 평균 인원 100명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청 내 각 부서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과 오후에 근무할 지원 인력을 각각 2명씩 파견한다.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담 인력을 1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는 구청 7층 소회의실에 마련한다.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처리하기 위한 곳으로, 1차 지급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차 지급 완료일인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광주시가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폐지수집을 중단하고 그늘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폭염 취약계층인 폐지 수집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안전 일자리인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재생활동단은 8월 한 달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 수집을 중단하고 실내·그늘에서 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품 선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2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폐지 수집 어르신 600여명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차양모자, 형광토시, 쿨링물티슈, 쿨타월, 쿨파스, 벌레약,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 등이 들어있는 보호용품 꾸러미를 배부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폭염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무더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새빛콜)는 전통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당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골목상권 내 식당을 이용하고 사무실에서 필요한 물품과 간식 등도 지역 내 상점을 이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과 9일에는 각각 말바우시장과 북구 오치동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했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인공지능(AI) 반려견 활용 정서건강 원스톱 지원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I 반려견 활용 정서건강 원스톱 지원 구축 사업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립형 독거노인 100세대에 강아지 형태의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보급,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게 된다. 돌봄 로봇은 어르신에게 말을 걸고 기분을 묻는 등 일상 속 대화 상대로서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며, 식사 시간이나 약 복용 시간도 챙겨주는 스마트 돌봄 파트너 역할을 한다. 응급상황 시 119에 연계돼 골든타임 내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돌봄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목포 상동 주거행복지원센터에 거주 중인 고립형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8월께 본격 보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남이 디지털 복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복지에 접목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실질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는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 국민 대상 1인당 최대 5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주지, 소득 수준, 가구 구성 등에 따라 소비쿠폰 규모가 달라지는데 카카오페이 계산기 서비스는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자산관리'를 선택하거나 검색창에서 서비스명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광주 광산구는 9일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살던집 케어홈(돌봄전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 이날 송광종합사회복지관 3층(102㎡)에 문을 연 케어홈센터는 돌봄 전담 인력 8명이 상주, 대상자를 발굴·지원한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퇴소한 주민의 회복과 자립 준비를 돕는 인근 '중간집'과 연계해 밀착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광산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공공임대주택 '중간집'으로 활용할 공실 총 30호를 확보했다. 광산구는 도시공사, 광주의료사회적협동조합, 복지관,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료, 건강, 생활 지원 등 효율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 지역 돌봄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며 "광산형 주거 복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