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7일 만에 사고 현장에 남은 기체 잔해 수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5일 오전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는 이틀째 동체 잔해 수거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항철위)는 전날부터 현장에 남아있는 꼬리 동체 수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날에는 꼬리에 달린 수직 날개를 수습했다. 이날은 수평 꼬리 날개 2개를 기체에서 절단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항철위 관계자들은 날개 수거에 앞서 중장비와 기체를 줄로 단단히 연결했다. 기체 절단을 마친 뒤 중장비로 꼬리 날개를 들어 올렸다. 항철위는 잔해의 크기와 운반 시 좁은 도로 폭을 고려해 꼬리 동체를 작게 분해해 옮기고 있다. 분해한 기체는 공항 내부 정비고로 옮긴 뒤 조사를 진행한다. 동체 수거와 동시에 사고 현장 주변 들판에서는 경찰·소방·군 당국 수십 명이 유류품·잔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무릎까지 자라난 풀을 예초기로 잘라내 시야를 확보한 뒤 혹시나 있을 잔해를 찾고 있다. 소방 수색견도 동원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체 꼬리 관련 기초 조사를 마쳐 분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조사를 이
광주 북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북구와 유관기관이 올해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해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은행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소상공인연합회, 골목형상점가, 전문상점가 등 46개 소상공인 단체의 의견을 청취, 향후 소상공인 지원사업 발굴에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경제 중추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부(김연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군수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2000만원, 추징금 888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할 위치에 있는 피고인이 건설업자로부터 양복 대금을 대납받은 전형적이고 후진적인 뇌물 사건"이라며 "군수의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해 뇌물을 수수한 중대한 범죄 행위인 점, 혐의가 인정됨에도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4월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하수관로 정비공사 수의계약 수주를 도와달라’고 청탁한 건설업자 A씨로부터 888만 원 상당의 맞춤양복 구입비를 대납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군수 청탁·계약 알선 명목으로 대가를 챙긴 브로커 B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이 군수와 B씨의 선고는 오는 2월 13일 오전 10시 목포지원에서 열리고, 이날 항암 치료 등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건설업체 A씨의 공판 기일은 오는 23일
광주노사민정협의회가 파업에 돌입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중재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광주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협력 및 갈등 조정을 위한 '조정중재 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노동계·경영계·전문가(변호사)·노동관서 담당자·시의회·행정·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중재 방안을 논의한다. 특위 위원은 이번 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가 상생·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계두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개인이 아닌 광주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이다"며 "광주형일자리의 더 큰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중재 특별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돼 노사민정의 여러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는 낮은 임금과 주택 지원 등으로 촉구하며 이날 12시20분부터 부분 파업을 벌였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건물이 기울어져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안전 조치에 나섰다. 13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남구 방림동에 있는 3층 규모 건물 1개 동이 기울었다는 민원을 지난달 13일 접수했다. 건축안전센터 직원을 보내 현장 확인한 결과 해당 상가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쪽으로 기울어진 사실을 맨눈으로 파악했다. 1987년 사용 승인을 받아 연면적 148㎡로 지어진 이 상가는 분식점·사무소 등이 입점해 있다. 기운 상가가 인근 다른 건물에 맞닿았거나 외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남구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안전 조치를 했다. 도시철도본부에 건물의 경사도를 측정하는 계측기 등의 설치를 요구했고, 관리인인 상가 소유주에게도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계측기로 경사도를 수시 측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추가 기울어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상가가 지어진 지 오래된 만큼 정밀안전진단을 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진단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면 해당 건물에 대한 사용 제한·해체 등의 행정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며 "상가 3층 거주민에게는 다른 곳에 살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범인을 검거한 경우가 아니라도 112신고자가 포상을 받을 수 있는‘112 신고자 포상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 포상제도는 112신고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112신고자에게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됐다. 다만, 무분별한 신청을 막기 위해 중복신고, 언론에 공개된 사항, 익명또는 가명 신고 등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감액 지급하며 포상금 지급 여부는 각 경찰서에 설치된 보상금심사위원회가 심의해 결정한다. 전라남도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들의 112신고를 통해 수많은 생명·재산이 보호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포상제도가 112신고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 범죄를 예방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9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인천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오명석) 신년 하례회에서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100만 인천 향우가 새해를 맞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500여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호남향우회는 1964년 창립했다. 향우를 한 마음으로 단결시킨 구심점이자 전남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오명석((주)엠에스오팜 대표) 인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지역 화합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관계자들과 향우회 소속 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며 “100만 향우와 전남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인천 향우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전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향우들이 자랑스러워하고 후손에게 당당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인이 운영하는 기업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임미란 광주시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접수된 고발장을 토대로 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전반에 대해 살펴보던 중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2022년 4월 전남 보성군 소재 한 어업 법인에 토지 구매 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빌려주고 해당 법인 명의 카드를 건네받아 개인적으로 14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여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임 의원의 사무실과 보좌관 사무실에서 서류 일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의원은 "법인 대표 부부가 개인적 친분이 있던 저에게 '토지 구매에 돈이 필요하다'고 부탁해와 법인 통장으로 5000만원을 송금했고, 카드는 채무 변제용으로 받아 사용했던 것이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선출직 공직자인 지방의원은 정치자금을 받을 수 없고, 법인도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전라남도는 광주와 그 인근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전남지역 출신 대학생의 면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도립 전남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63명(남 91·여 72)이다. 오는 2월 13일까지 전남학숙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와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졸업 후 2년 이내인 졸업생이다. 공고일(1월 8일) 현재 본인이나 보호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남학숙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사생은 월 11만 원의 생활비로 1일 3식의 식사와 1일 9회 운행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 전남학숙(061-370-6242), 누리집(www.jnh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된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천400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전남 사회적경제 쇼핑몰 ‘녹색나눔’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일 전 제품 4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면, 소비자는 제공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는 ▲전남상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개 기업 110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5개 기업 50개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착한소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준철 전
중소벤처뉴스TV 지창웅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청(김이강 청장)은 1천원 국시 8호점을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오늘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서구청(김이강 청장)은 단돈 1,000원으로 따뜻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천원 국시 8호점을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78번길 10, 골든힐 타워 111호 (농성1동점)을 박지영 실장 사회로 개소식을 진행하였으며, 오늘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청장을 비롯한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과 김수영 의원과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천익출 조합장과 임원들과 중소벤처뉴스TV 구일암 발행인과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하여 성료하였다. ◆광주광역시 서구 관내 천원 국시 판매점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1월 광주 서구 양동 1호점을 시작으로 서구 풍암동 2호점, 화정동 3호점, 쌍촌동 4호점, 농성2동 5호점, 금호동 6호점, 화정1동 7호점, 드디어 오늘 8호점을 개설하여 서구민들과 광주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0호점까지만 개설하여 광주광역시 서구민들에게 매일 천원 국시를 1호점당 100그릇씩 해서 매일 1천 그릇을 판매하여 어려운 노인들에게 극진히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오늘 개소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