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2.2% 증가한 3천612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은 지방교부세 2천629억원, 국고보조금 295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시는 우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부문에 1천187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에게 6개월 무이자와 연회비·보증료가 없는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지원한다.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컨설팅, 보증료 등 금융비용 지원, 브랜드 개발비용 등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통합 패키지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직업훈련 수당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동백전 예산은 1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적립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적립률을 기존 5%에서 7%로 늘리는 정책을 6월까지 연장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전통시장 이용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도 새로 시행한다.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에도 328억원을 사용한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운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해상운임 증가 등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기업 물
부산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농·축·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의 경우 자갈치시장, 동래시장,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수영망미시장 등 7개 구·군의 11개 전통시장에서 630여 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농축산물 경우 보수종합시장, 초량전통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등 지난해 추석 명절 환급행사에 참여한 8개 시장보다 4곳이 증가한 총 12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수산물과 농축산물 모두 당일 구매 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을,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와 침체된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서 나선다. 부산시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에서 국비 71억원을 확보, 지방비 59억원 등 총 134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문화관광형,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지역상품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포함돼 있다.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화 요소를 집중 육성·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에는 ▲충무동새벽·해안시장(서구) ▲망미중앙시장(수영구)이 선정됐다. 이 시장들은 2년간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충무동새벽시장과 충무동해안시장은 공동으로 신청해 선정됐으며, 두 시장은 협력을 통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는 ▲남천해변시장(수영구)이 선정됐다. 결제 편의 개선 등 서비스 혁신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등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을 1년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총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6천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BNK금융은 지역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은행별로 8천억원(신규 4천억원, 기한 연기 4천억원), 총 1조6천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 장기거래 중소기업 ▲ 지역 창업기업 ▲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 성실 상환 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포인트 금리 감면도 제공한다. 설날 특별대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부산은행 ☎1588-6200, 경남은행 ☎1600-8585)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는 20일 기장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연다. 시는 지난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약 5년만에 테스트베드를 완성하게 됐다.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모기업인 GS건설의 수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순환여과양식기술(RAS)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500t 규모의 실증양식을 추진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 전국 최고의 해양수산분야 대학과 연구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양식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제조업 가운데 고위기술군에 속하는 비중은 전국 평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재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부산상공회의소의 '부산지역 제조업 기술수준 동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지역 375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고위기술군의 출하액 비중은 6.1%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24.0%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대전 27.2%, 광주 26.8%, 인천 19.2%, 대구 17.4%보다 뒤처지는 것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품 등 최근 성장성이 높은 고위기술군 기업이 지역에 거의 없는 데다 의료 및 정밀기기, 항공기 부품 등 부산의 고위기술군 업종의 매출 외형이 지역 내 다른 업종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식료품, 섬유 등 저위기술군 제조업 출하액 비중은 19.1%로 전국 평균 12.7%를 웃돌았다. 또 철강, 기계 등 중위기술군으로 분류되는 기계부품소재 업종의 출하액은 74.8%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이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전체가 국내 최대 기계부품소재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기업의 기술 수준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뚜렷한 차이가 있었
부산지역 제조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초에 세운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다. 15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25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BSI가 81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100을 밑돌았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예상한다는 뜻이다. 또 전체의 52%는 연초에 계획한 목표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고무와 조선·기자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경기부진을 전망했다. 특히 신발, 의복·모피, 음식료품 등 소비재 업종은 원자재가 상승, 물류비 증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내수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지역 전·후방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신규 판로 개척 지원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오는 8월 경기전망이 이번 달보다 더 부정적으로 나왔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울산지역 33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업황 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1로 7월 77.6보다 0.5 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78.7)보다 1.6p 떨어진 것이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74.9로 7월 전망 77.3보다 2.4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5로 7월 77.9보다 1.6p 상승했다. 지난 6월 부산, 울산 지역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0.2%로 전달 70.3%보다 0.1%p 하락했고, 작년 같은 달 71.2%보다도 1.0%p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5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과당경쟁, 원자재 가격 상승이 뒤를 이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사랑상품권 동백전 운영대행사 부산은행 협력체(컨소시엄)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동백전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사전 교육, 현장점검, 전화·서면 확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체 가맹점의 부정유통 현황을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은 운영대행사를 통해 추출한 이상 거래 의심 데이터와 신고센터, 콜센터 등으로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쳐 단속 대상 가맹점을 정한 뒤 시에서 구성한 단속반이 대상 가맹점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 단속 사항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결제하는 행위 등이다. 지난 단속에서 적발된 주요 유형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대상이 아닌 업종임에도 허위 등록 후 제한 업종을 운영한 경우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사랑상품권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전은 모바일 형식의 상품권이라 부정 유
"올 추석에는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무료배송까지 받아보세요" ◈ 9월 25일까지 ‘동백통’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서비스 제공… 통백통 내 참여업체 페이지에서 업체별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어 ◈ 할인품목은 오징어, 전복, 멸치, 미역, 다시마, 바다장어, 생아귀찜 밀키트 등 국내산 수산물, 할인전 참여 업체가 동백전 가맹업체면 동백전 캐시백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5일까지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에서 '추석맞이 온라인 수산물 상생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할인전은 부산시 공공배달앱 '동백통'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할인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오징어, 활전복, 광어회, 멸치, 미역, 다시마, 바다장어구이, 생아귀찜 밀키트 등이다. 할인전 참여 업체는 총 14곳으로 모두 부산 소재 기업이다. 또한, 할인전 참여 업
부산시,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9월 15일까지 참가자 모집 스타트 업(Start UP)! 아이디어 업(UP)!'을 표어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과 부·울·경 소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도전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과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로 예선 대회 참가 30개 팀을 선정한 다음, 실전 피칭(아이디어 소개 발표) 교육을 진행하고,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 최종 점검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부산진구,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부산진구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희망분야 컨설턴트와 1:1 매칭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컨설팅 기간은 진단 결과에 따라 2∼3일간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30개소 내외로 지원제한 업종 등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모집일 현재 부산진구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홍보·마케팅 ▲노무관리 ▲세무·회계 ▲일반 경영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접수는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bsbsc.kr)에서 가능하고 기간은 2023년 8월 18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