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과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오는 28일 ‘적신호 인구, 청신호 정책으로 해법 찾기’라는 주제로 ‘온통 실시간(Live) 국정과제’ 유튜브 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좌는 유튜브 ‘인재교육티브이(TV)’를 통해 실시간 문답이 가능한 대화형으로 진행되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출연하고 이현웅 아나운서(YTN)가 사회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 대응 전략으로 강좌에서는 이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논의할 예정이다. 1부는 ‘저출산’을 주제로 ▲일·가정양립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돌봄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 ▲청년세대의 가족·아이친화적 인식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고령화’에 대해 ▲고령자를 위한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커뮤니티) 구축과 세대 통합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저출산
관세청은 25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역기업의 편의를 제고하고 공급망 위험 관리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11.23~25, 부산 벡스코)」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 표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으로, 관세청은 총 70개 기관·개인 후보자 중 수상작 10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관세청은 무역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에 전자적으로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올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웹주소(URL) : tmydata.or.kr 이를 통해 △기업은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이 간편해지고, △은행은 신뢰도 높은 서류를 전산으로 심사할 수 있으며, △수출 지원기관은 지원대상기업 선정, 성과관리와 관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수입물품의 단가·수입량 등 이상치를 분석해 공급망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을 ’22년에 구축했으며, 올해는 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엠제트(MZ)세대와 비(非)MZ세대 간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 차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MZ세대는 비MZ세대들에 비해 전반적인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MZ세대 중에서도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경험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산림문화 행사를 경험한 MZ세대는 일반 MZ세대와 비 MZ세대보다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산림문화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MZ세대(평균 3.63, 5점 만점)와 비MZ세대(평균 3.72)는 행사 경험 MZ세대(평균 4.19)에 비해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공통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가 가장 높았고, 행사를 경험한 MZ세대만 ‘국민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다’항목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산림문화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인식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집단에서 본질적 가치가 높았지만, 행사 경험 MZ세대는 파생적 가치 또한 높게 응답했다. 선호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모든 세대가 자연환경 체험 및 감상이 가장 높았고, MZ세대는 경험여부에 상관없이 비MZ세대보다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5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1가구 생활경제 포럼’을 연다. 성남시 전체 37만6179 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의 안정된 생활 설계 방안을 모색해 시책에 반영·전파하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 이날 포럼에서 ▲김남순 미래가정경제연구소장이 ‘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인구 변화와 경제 환경’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인구·경제·금융·1인 가구 정책 분야 전문가 등 지정 패널 4명이 각 발표 내용에 대해 각각의 의견을 내고, 성남시 1인 가구를 대표한 시민 3명의 자유 토론을 한다. 포럼 참여자 대상 생애주기별 전문가 3명의 강의(세션)도 진행된다. 장소를 분산해 ▲청년기(19~39세)는 시청 산성누리에서 ‘미래 희망을 위한 재정계획’ ▲중년기(40~59세)는 한누리에서 ‘건강한 경제생활을 위한 재정계획’ ▲장년기(60~64세)는 탄천관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재정 점검’에 관한 내용을 듣는다. 이후 희망자에 한해 개별 생활 재무
광주지역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을 나눠 투약한 외국인 12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등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 마약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노래방 접객원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 단속을 펼쳐 마약 투약 현장을 적발했다. 경찰이 노래방에 진입했을 당시 베트남인 남·여 10명은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모여 누군가 가져온 마약을 함께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은 노래방 접객원 2명도 평소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해 간이 검사 등을 거쳐 함께 체포했다. 단속 당시 노래방 내부에는 39명의 외국인이 있었는데, 이들 중 30명을 불법 체류자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사범을 제외한 22명 불법체류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에 인계하고, 체포한 마약사범 중 10명은 불법 체류자로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클럽과 노래방에서 마약을 유통, 투약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13일 대구의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건강한 간편요리 한끼’라는 주제로 ‘전자책(e-book)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 2012년부터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 출품된 메뉴를 선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리법, 식재료 종류 등을 개선해 매년 발간 이번에 발간한 ‘삼삼한 밥상’에는 ’22년 나트륨 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 출품된 가정간편식 조리법 10가지와 나트륨·당류를 줄일 수 있는 요리팁**이 수록되어 있다. * 요리경연대회 주제 : (’20) 혼밥 메뉴 → (‘21) 캠핑요리 → (’22) 가정간편식 → (’23) 도시락 ** ●1칼륨이 풍부한 토마토를 사용하여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2오레가노, 월계수 잎 등 허브류를 사용해 풍미를 높여 나트륨 사용량 줄인다. 또한, 가정간편식 메뉴별로 1인분 제공량당 열량과 탄수화물·단백질 등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식재료부터 단계별 조리방법, 조리예시까지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삼삼한 밥상’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
지난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었는데요.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됐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내 주변에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등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신고하고 예방할 수 있는 ‘아이지킴콜’앱을 소개합니다. ■ ‘아이지킴콜’이란? ‘아이지킴콜’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앱으로 체벌과 훈육의 경계를 명확히 알려주는 체크리스트와 학대 신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아이지킴콜’에서 어떤 것을 이용할 수 있나요? ㆍ아동학대 체크리스트 아동의 상황이 훈육과 체벌 사이에서 고민이 되는 경우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징후 확인을 하고 신고 할 수 있어요. ㆍ아동학대 신고 [전화/문자 신고하기] 아동학대 상황이 의심될 경우 신고하기 버튼을 통해 문자와 전화신고가 모두 가능해요. ∨ 아동의 울음소리, 비명, 신음소리가 계속되는 경우 ∨ 아동의 상처에 대한 보호자의 설명이 모순되는 경우 ∨ 계절에 맞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경우 ∨ 뚜렷한 이유 없이 지각이
인술과 의술을 베풀고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병원 의료현장에서 비인간적인 폭력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와 의료계의 염려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생이자 근로자라는 2개의 신분이 얽혀있는 전공의들은 예나 지금이나 폭언과 폭행에 쉽게 노출되어 있었다. 전공의특별법 내 보호 규정은 있지만 통상 병원이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해 솜방망이 징계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대병원 신경외과 A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올랐다. 둔기를 이용한 폭행의 강도가 세고 다수의 전공의가 포함됐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재발 방지 측면에서 병원의 엄중 대처가 이뤄질지 관심이 증폭된다. 앞서 전공의 B씨는 "수차례 쇠파이프로 구타당하고 안경이 날아가 휘어질 정도로 뺨을 맞았다. 목덜미를 잡힌 채로 컴퓨터 키보드에 얼굴이 처박히기도 했다"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폭행 당하는 장면이 CCTV 영상에도 담겼다. 조선대학교병원 김경종 원장은 최근 병원 홈페이지에 "인술을 베풀고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병원에서 비인간적인 사건이 발생해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앞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폭력예방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
2023년 전남 나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가 구성되어 200여명의 위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발대식 및 체육대회를 가졌다. 김광호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요즘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안전 협의회가 활성화되어 지역주민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나주경찰서 장진영 경찰서장은 지역주민참여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합회가 구성된 만큼 잘 운영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경찰제를 정착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지역경찰의 업무에 협력할 수 있는 체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각 지구대단위로 구성된 경찰협력단체를 말한다. 생활안전협의회는 교수, 의사, 변호사,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담회 개최를 비롯 경찰 근무지원과 각종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안전협의회를 설치하고 그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여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관련 사항 발굴 및 건의 지구대·파출소 관내 자율방범조직 등 협력단체와의 협조 지역안전 캠페인 및 지역주민과
이사를 가면 쓰던 쓰레기봉투 못 쓰고, 구매한 봉투를 사용하려면 새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받은 스티커를 부착해야 했다. 앞으로는 생활 속 규제들이 조금씩 바뀌어 이런 번거로움, 사라진다. 이사 후 타 지역 종량제 봉투, 어떻게 사용할까? 직장, 자녀 교육 등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놓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이사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정답은 ‘사용 가능’이다. 각 시, 군, 자치구별로 정해진 종량제 쓰레기 봉투가 있다. 만약 성남시에 살다가 화성시로 이사한다면 성남시에서 구매했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그냥 사용하면 안 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종량제 봉투 인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붙여서 사용해야 한다. 왜 그럴까? 성남시에 살다가 이사 후 성남시에서 샀던 종량제 봉투를 이사한 화성시에서 사용하면 돈(쓰레기 처리 비용)은 성남시에 지불하고 쓰레기는 화성시에 버리니 이걸 막기 위해서 타 지역 종량제 봉투 무단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런 정책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2019년 9월부터 ‘민생불편 규제 혁신방안’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시행 3년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사)벤처기업협회(협회장 성상엽)는 11월 23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 43개소가 참여하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7개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 누리집(https://jobfair.kova.or.kr)을 통해 진행 중임 고용노동부는 명단공개 대상 임금체불, 산재사망사고 등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일생활균형,임금,고용안정, 혁신역량 등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갖춘 기업을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 청년친화강소기업(개소): (‘20) 1,280, (‘21) 1,222, (’22) 1,214, (‘23) 1,000 채용박람회에 방문하는 구직자들에게는 기업 면접뿐만 아니라 1:1 밀착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취업·진로 상담 등의 취업컨설팅과 함께 현장감을 살리면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무료 증명사진 촬영 및 ‘중소기업에 대
불법 고리사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부업체 이용자가 알아야 할 10가지 유의사항을 확인하세요! <대부업체 이용자가 알아야 할 10가지> 1.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기 2.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반드시 먼저 확인 후 거래 ※ 등록대부업체 확인 (바로가기) 등록증번호, 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전화번호와 광고에 게시된 정보 중 하나라도 일치하지 않으면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모두 일치 하는지 반드시 확인 3. 등록대부업체에 대출 문의 후 ‘등록 대부업체 통합조회’에 등록 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는 경우 받지 않거나 바로 끊기 ※ 다른 업체(전화번호)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 응대하지 말고 최초 문의한 대부업체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에 해당 사실을 제보 4.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대출 관련 홈페이지나 SNS 등에는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 남기지 않기 5. 신체사진, 지인 연락처, 휴대폰 앱 설치를 요구하는 업체는 불법업체이므로 거래 중단 6. 연 20% 초과 대출금리 수취는 민·형사상 불법이고 초과분 이자계약은 무효 7. 대출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대부계약서를 꼭 요구해서 보관 8. 통장 또는 휴대폰을 개통하여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