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 장관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광주 서구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그동안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장관](http://www.kjbn.kr/data/photos/20231251/art_17032867822366_9cbcdc.jpg)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짧은 글에 "정치 개혁과 호남 발전을 위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숙고하겠다"고 하였다.
전남 신안 출신인 천정배 전 장관은 변호사로 활동하며 '김대중 납치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의 모임'에 참여했다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천정배 전 장관의 불출마로 내년 22대 총선은 광주 서구을 선거구를 놓고 김경만 의원(비례)·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최회용 전 이재명 대선 후보 광주특보단장 등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정배 장관은 오늘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추후 광주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