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 제2 요양병원이 개원 10년 만에 폐업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덕남길 100에 위치한 병원 측은 광주시와 전남대병원의 위 수탁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어제부터 모든 외래와 입원 진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폐원한 광주 시립 제2 요양병원](http://www.kjbn.kr/data/photos/20240101/art_17041101048136_f8bd0c.png)
다만 내년 3월까지 진단서와 의무기록은 발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병원을 위탁 운영해왔던 전남대병원은 적자 누적으로 지난 7월부터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고, 광주시가 새 수탁자를 찾지 못해 폐원에 이르게 됐다.
시, 도민의 혈세로 세워진 시, 도립병원들이 줄줄이 폐원 하게 됨으로써 시, 도에서는 폐원을 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