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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달 소상공인 대책 마련…리츠 부동산 개발 활성화"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리츠 투자도 허용…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가 민생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내달 중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가 참여하는 리츠가 부동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리츠 활성화 방안,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팀은 '모두가 따듯한 민생경제'라는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길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내달 중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별 지원방안도 마련해 내년 예산안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리츠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리츠가 부동산 개발 단계부터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한 '프로젝트 리츠'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개발·운영 수익을 배당하는 주식회사다.

리츠 투자 대상도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등 유망분야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업·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행사 주요 참석자가 입국 우대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외국인 참석자의 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건설과 관광 등 내수와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