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중견·중소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전국의 중견·중소기업과 광주 창업기업이 상호 기술혁신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 7곳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상황·감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디제이와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멤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올아이원, 스마트 시스템 제어장치 전문기업 에스이알, 시제품 설계 비즈니스 모델 및 제조 전문기업 청연, 금속흡음천장재 전문기업 세르보테크,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기업 이에스티솔루션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실증(Poc)비용 등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중견·중소기업 14개사와 창업기업 5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 교류행사가 2차례에 진행됐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업을 통해 광주 창업기업은 기술혁신과 판로 확보,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역 창업기업이 대·중견·중소기업 등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