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지창웅 기자 |
특별초대석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전승일 의장님을 특별초대석 주인공을 초대하였습니다.
◆취임하신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소회 한마디?
▸ 지난 7월 1일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7~8월의 휴가기간을 반납하고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3개월이 하루같이 느껴집니다.
▸ 후반기 원구성을 시작으로, 언론사와 복지시설 방문,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 처리, 지역 행사 참여, 구민 애로사항 청취, 인터넷 생방송 송출, 의회 홈페이지 개편, 의정자문위원 위촉 및 사무국내 각종 제도정비 등 후반기 서구의회의 첫 3개월은 구민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였습니다.
▸ 이제 서구의회의 새로운 정책과 방향이 결정된 만큼, 서구의회 의원 일동은 하나된 모습으로 구민을 위한 섬김정치를 실현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민의 대변자로서 서구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구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후반기 서구의회 운영 방향과 역점 추진 상황은 무엇인가?
▸ 우선, 대내적으로 힘 있고 체계적인 의회사무국 조직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실하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의 지원을 위해 능력 있고 참신한 직원들의 인사교류를 통해 의회사무국의 조직력을 강화하겠으며 다양한 정책토론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의원 및 직원들의 역량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정책 중심의 힘 있고 체계적인 의회사무국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 대외적으로는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회사무국 내에 민원소통팀을 신설하여 구민과 직결된 시급한 민생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으며, 좀 더 나은 대안과 정책제시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의정’이라는 의정활동의 최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더불어, 후반기 서구의회는 소통과 협치를 의정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과 가장 맞닿은 곳에서 구민들의 삶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 또한 의장 임기 2년 동안 사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여 골목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취임하시고, 서구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시행하게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 서구의회는 그간 홈페이지를 통해 회기별 녹화된 본회의 영상을 게재해오고 있으나 구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제고하고자, 금번 제32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와 서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 중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시는 곳 어디에서든 핸드폰과 컴퓨터를 통해 서구의회의 회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또한, 서구의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창구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컴퓨터와 핸드폰을 통해 한눈에 보실 수 있으며, 구민들의 고충사항을 듣고 처리하는 구민민원소통방을 홈페이지에 신설하여 구민과의 쌍방향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재선의원으로써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나 의정활동은 무엇입니까?
▸ 저는 제9대 서구의회 전반기 사회도시위원장으로서 아동,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주민 다수의 공동 복지를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는다면, 전국 최초로 서구에서 시행된 「광주광역시 서구 이동불편 노인 휠체어탑승 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 이용 조례」를 대표 발의 했던 것입니다. 이 조례의 시행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공유차량 사용가능자를 기존 고령자에서 장애인까지 확대해 이동불편자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크게 확대한 바 있으며,
▸ 이 조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 노력을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수상에 이어 여의도정책연구원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및 지방의회우수조례경진 대회에서 2급 포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 또한, 최근에는 지역발전에 헌신하며 지역에 잔재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온 결과 세계일보가 주최한 제9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에서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사회갈등 해소부문 개인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의 영광과 더불어 의정활동과 구민 봉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환경 개선, 문화 관광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요?
▸ 의회는 입법활동을 통해서 구민에게 필요한 일들을 지원하지만, 입법활동이 현실화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경제, 교육, 문화 등의 구민과 직결되고 시급한 민생문제 등은 서구의회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구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서구의회는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지역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책중심 의회로 그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으며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정책발굴을 위한 방안으로 정책토론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정책지원관의 역량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혁신과 창의에 바탕을 둔 정책 의회를 정립하겠습니다.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간의 화합이 가장 중요한데, 서구의회 의원들간 화합을 이끌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 의장은 의장의 권력이 아닌 의원님들의 권한을 대표로 위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료 의원님 모두 서로 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해 나간다면 의원들 간의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상호 간 존중의 마음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러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으로서 평소 의원님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으며, 의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13명 의원님들에게 전부 공개하고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또한, 의장으로서 먼저 손을 내밀고,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고 지원함으로써 소속 정당이나 개인적인 정치이념에 따라,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데 절대 소외받거나 외면당하지 않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의장에게 주어진 아주 작은 혜택일지라도 모든 의원님들과 공평하게 나누겠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평소 상대방에 대한 언행과 태도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문화를 조성해 서로 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화합과 신뢰의 의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정치에 있어서, 주민과의 소통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민 다수의 의견이 곧 민주주의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수의 목소리가 중요하지만 소수의 목소리 또한 존중돼야 합니다. 아주 작은 목소리조차 놓치지 않도록 삶의 가장 낮은 곳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 생활하면서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언제든 서구의회를 찾아 주십시오. 주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현장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해 의정의 초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원만하게 행정과 의정을 풀어나간다면 29만 서구민들의 더 나은 삶이 펼쳐지리라 생각됩니다. 서로 간의 합리적인 협의와 숙의를 통해서 구민 행정이라는 최선의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 서구의회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특별초대석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내주신 전승일 의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서구의회가 더욱 주민을 위한 되도록 발전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