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막을 내린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서 4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전시회인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서 총 158건 132억7500만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을 통해 40억4500만원이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참가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아성다이소·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19개사 유통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통해 기업간 거래(B2B)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립기반도 구축됐다.
2024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17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의료산업 발전 성과와 기술, 뷰티산업을 홍보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헬스케어·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래먹거리 산업인 의료·뷰티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