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목)

  • 맑음동두천 -7.8℃
  • 구름많음강릉 1.5℃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5.3℃
  • 맑음대구 -1.4℃
  • 흐림울산 -1.3℃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0.6℃
  • 맑음고창 -3.7℃
  • 제주 5.5℃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실시간 뉴스


경제

금값 상승에 은값도 동반 상승…12년만에 최고치

은값 온스당 32달러…2012년 12월 이후 최고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은 시세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1분께 전날보다 0.6% 상승한 32.03달러로, 2012년 12월(32.71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과 가격이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은도 함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은행 인터내셔널(BOCI)의 아멜리아 샤오 후 원자재시장 수석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중국의 부양책 지속으로 은 랠리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은은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재로 쓰이면서 동시에 금과 함께 안전자산 성격을 가진다. 국제 은값은 올해 들어 35% 넘는 상승률을 보여왔다.

 

한편 국제 금값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2천685.4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금 선물 가격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694.9달러로 전장 대비 0.4% 올랐다.

금 선물 가격은 12월 인도분 기준으로 이날 장중 한때 온스당 2천700달러선을 웃돌기도 했다.

 

금리 인하 여파로 국제 금값은 올해 들어 29% 상승하며 최근 며칠 새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