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5일간 일정을 마치고 22일 막을 내렸다.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모두 22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해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펼쳐진 전시·체험 등 행사를 즐겼다.
통합 의학 상담·진료뿐만 아니라 심신 재충전을 돕는 체험 행사들이 호평받았다.
주제관에서는 통합 의학의 과거와 미래를 알기 쉽게 전시하고 셀프케어 측정 등 의료기기 체험을 선보였다.
양한방과 통합 의학이 어우러진 '통합의학관',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한 '건강 증진관'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뷰티 테라피, 마사지 체험, 의료기기 정보를 제공한 '힐링 테라피 & 의료산업관'과 홍채 검사, 전신 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보완 대체의학관'도 인기를 누렸다.
모든 체험관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문턱을 낮추고 맨발 걷기에서 키즈체험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맞췄다고 장흥군은 자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의학박람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통합의학을 지역 브랜드로 활용해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