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 강현신)는 20일 전북지역의 인공지능(AI)산업 발전과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4년 비전발표 총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발표 총회는 전북 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에서 열렸다.
이 협회는 AI, 로봇, AR/VR, 메타버스, 콘텐츠, 홀로그램, 지향성 스피커, 스마트공장 등 인공지능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전북지역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인공지능 대중화에 주목
이번 총회에서는 우석대학교 이한규 교수의'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산업분야와 사례'를 주제 특강과 박용근 도의원의 축사 등이 이어 졌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디지털화와 생성형 인공지능 (Generative AI )의 대중화가 가져올 경제적, 사회적 기회를 집중 논의 했다.
강현신 회장은 "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를 잡았다"며 "전북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를 모든 산업 분야에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AI 기술이 농업, 제조업, 교육, 관광 등 전 분야에서 지역 특화 산업과 융합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발표됐다.
이를 통해 협회는 전북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 한다는 계획이다.
▷ 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력 강화
협회는 전북 지역 내 기업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학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지원, 산업 간 융합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강 회장은" 전북인공지능산업협회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전북지역 전체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북자치도의 국가예산 사업을 유치한느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디지털 시대의 중심으로 도약
이번 비전 발표는 전북지역 기업들이 AI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인공지능산업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과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북지역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