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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KS 시구 무산' 발달장애 E.T야구단, KIA 타이거즈 개막 선언

22일 KIA 대 NC 개막 경기 초청 받아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야구단'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 개막전에 초청 받아 개막 선언을 한다.

 

광주 동구는 E.T야구단이 오는 22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KIA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개막 선언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E.T야구단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초청받았으나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시구가 무산됐다.

 

시구가 무산되면서 아이들이 아쉬움을 나타내자 KIA 타이거즈 측이 개막전에 E.T야구단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T야구단은 개막 선언 이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E.T 야구단은 2016년 창단된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이다. 14세부터 25세까지 발달장애 청소년 등 30명이 활동 중이다.

 

후원 기업 지원이 끊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동구가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지정기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는 4억1000만원 상당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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