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해 대기 오존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오존경보제' 운영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농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 뒤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오존경보제'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존경보는 대기 중 오존 평균 농도가 0.12㏙이상이면 '주의보', 0.3㏙이상 '경보', 0.5㏙이상 '중대경보'로 분류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 11개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측정한 오존 농도를 실시간 관찰할 계획이다. 오존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2620여개 기관과 대기질 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송한다. 광주지역 오존주의보는 지난 2022년에 1일동안 발령됐으며, 지난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존은 자극적인 냄새와 산화력이 강한 오염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와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된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사람의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므로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대기질 경보 문자서비스는 광
광주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금요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광산구 농협 광주본부 주차장에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과 직거래 활성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 금요직거래장터는 광주시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하며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무더운 여름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시기에 따라 할인 품목을 달리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화훼류,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 9~10월에는 사과·배 추석 제수용품,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 판매한다.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가공한 쌀, 과일, 채소류, 육류, 특산물 등 50여 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금요직거래장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국립 의과대학 공모 방식과 관련해 15일부터 대학과 지자체장 등과 만남을 갖는다. 이 만남을 통해 공모 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과 각종 오해를 풀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 등을 만나 국립의대 공모 방식과 관련한 면담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국립의대와 관련된 그동안 경위와 통합의대에서 단독의대를 선정하는 공모방식으로 바꾼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공모와 관련해 용역기관 선정 등에 대해서 방향성을 논의하는 한편 대학과 지자체장의 의견도 청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남권 지자체와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목포대의 의대 지정 촉구와 항간에 떠도는 여러 가지 오해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홍률 목포시장과 목포대, 진도군의회, 무안군 등에서 보도자료를 내고 목포대로 의과대학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또 통합의대에서 공모로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 특정 지역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전남도는 이번 만남을 통해 공모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 내용은 반영할
중소벤처뉴스 구은제 기자 |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2024.4.17. 수요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시민로75에 위치한 "광주 평화방송" 5층 다목적홀 에서 코리안드림 실현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 초청 통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인택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상임의장 특강으로 "한반도 통일의 역사적 기회와 코리안드림"이란 주제로 초청행사를 한다. 본 단체는 2015년도에 창립을하여 지금까지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설립하여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어 국민적 운동으로 지금까지 달려온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분들은 사전예약은 필수 이다. 사전예약문의 정순영 호남지역 사무처장 -010-2211-9949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중소벤처뉴스 이상모 기자 | 대한민국의정회와 한국ESG재단이 주최하고 17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0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정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ESG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정회와 한국ESG재단이 주최하고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심소원 SBS공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하공연은 미스트롯과 현역가왕에서 트롯요정으로 미국 출신 마리아의 공연과 50인조 섹소폰 사관학교 연주팀, 플룻앙상블팀, K-2만 난타단, 천상의 목소리의 주인공 싱잉엔젤스 공연으로 출범식의 문을 활짝 개봉할 예정이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유경현 21대 헌정회 회장, 김홍걸 국회의원, 윤건영 국회의원, 장만채 ESG세계교육포럼 상임대표의 축사에 이어 김재홍 17대 국회의원이 'ESG의정회의 역할과 방향' 기조 연설과 도선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회장의 비전선포도 진행된다. 김광호 한국ESG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가 절박해 하고 있는 ESG가 점점 형식에 물들어가고 퇴색하는 것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단체가 마음을 바꾸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ESG 운동이 세상에 바로 일어
광주시가 빛고을 장학금 규모와 대상 학생을 500명으로 늘린다. 광주시는 빛고을장학재단이 2024년 운영 활성화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학금 규모를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학금 대상 학생은 지난해 406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늘었으며 선발횟수도 1회에서 상·하반기 구분해 2회 지급한다. 장학금 규모는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상반기에는 학업장려 부문(중·고등학생), 생계곤란, 직업계고등학생 지정장학생을 선발하며, 하반기에는 학업장려(대학생), 예·체능·특기분야, 이사장추천 분야 및 지정장학생(인공지능·이공계·자연계등)을 선발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이공계 분야 대학 전공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정장학금 기부가 늘어남에 따라 지정장학생 규모를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이달 중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개최하고 선발규모, 기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다. 이어 자치구, 시교육청, 대학 등 추천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6월에는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확정,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1인당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살아 있는 나비와 황금박쥐 조형물이 유명한 전남 함평의 친환경 나비대축제가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다. 전남 함평군은 제26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함평 나비대축제는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의 대표 나비는 알록달록한 줄무늬가 특징인 '산호랑나비'다.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는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으로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메리골드 등 30종의 다채로운 꽃 80만 본과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23종 25만 마리의 나비·곤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26일 오전 9시 열리는 '나비날리기' 행사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주무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 전통민속놀이, 슬라임 체험, 나비가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비날리기는 유아·어린이 동반 가족(회당 50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일 5회(오전 10시·11시, 오후 1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 세계화와 유럽 교류도시 확대를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과 대표단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유럽 교류도시 확대·도시 공공디자인 벤치마킹·광주비엔날레 세계화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밀라노·베니스를 찾는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2012년 우호협약 만료로 교류가 끊긴 토리노시를 방문해 12년만에 도시교류를 재개한다. 강 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약을 재개하자는데 뜻을 함께하면서 성사됐다. 광주시와 토리노시는 자동차산업 중심의 경제협력과 디자인 도시재생에 대해 실질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또 디자인도시인 밀라노를 찾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를 면담하고 디자인도시의 가치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탈리아 최대 컨벤션시설인 '피에라 밀라노'를 방문해 안드레아 소지 국제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을 만나 컨벤션 효과와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대표단은 베니스비엔날레를 찾아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
광주에서 9일 만에 또 다시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5번째인 만큼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동부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신호대기 중인 앞차를 들이받았다. 경미한 사고였지만 처리 과정에서 A 경감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 처리할 방침이다. 올해 광주경찰의 음주운전 적발은 5건에 달한다. 지난해 한해동안 음주운전 적발이 총 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 9일 전인 3일 오후 9시 20분쯤엔 서부경찰서 소속 B 경감이 만취 상태로 앞차를 추돌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3·1절에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다 사고를 낸 서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C 경위는 최근 징계를 받았고, 2월 2일에는 서부경찰서 소속 D 경위가 음주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덜미를 잡혔다. 1월 2일에는 북부서 지구대 소속 E 경위가 음주운전 도중 교차로에서 잠이 들어 음주사실이 발각됐다. 광주경찰은 계속된 직원들의 음주운전으로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 주관으로 24일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무안국제공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1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초당대학교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시와 전남도, 국방부가 주최하고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 광주연구원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피해 대책과 지원사업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전남연구원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발전사업, 무안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알린다. 전남도는 토론회 이후에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2017년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군이 거론되면서 지역민들이 그동안 강하게 반발해 왔다. 지난해 4월 13일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역민의 반발, 정치권과 양 광역단체의 입장차로 인해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으로 광주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1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고도화 단계 30곳, 기초 단계 20곳 등 총 50개 기업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은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제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공장이다. 고도화 단계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별도 협약을 통해 구축비용의 일부(총사업비의 20% 이내, 최대 5000만 원)를 지원한다. 기초 단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다. 기업당 총사업비는 1억 원 이내로 30%는 삼성전자가, 50%는 광주시가 지원하고 자부담률은 20%이다. 삼성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에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과제발굴부터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생산성·물류·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수행한다. 중소기업이 자체적으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 왔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한 일사와 더불어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광주 북구 과기원 27.5도, 담양 27도, 곡성 26.7도, 영광 26.5도, 장성 26.2, 목포 2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였다. 이날 전남 영광군과 목포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일 최고기온 기록했다. 전남 영광의 경우 2022년 4월12일 25.8도에 이어 4월 중순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는 15일 비가 내리면서 평년(최고기온 16~21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