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全州市)는 을사늑약 직후 일제가 전주부성을 철거한 자리에 일본인 거주지가 형성됐다. 조선인들이 한옥촌을 짓기 시작하여 전주한옥마을을 형성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경기전, 풍패지관, 풍남문, 전주향교, 전동성당 등 각종 문화재가 있다. 군산시(群山市)는 일제강점기 당시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해 성장한 항구 도시이다.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으로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원시(南原市)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지리산과 대한민국 5대강 중 가장 깨끗한 섬진강을 사이에 있는 농촌 도시이다. 춘향가의 성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광한루가 있다. 진안군(鎭安郡)은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붙여진 명승 제12호 마이산이 아름답다. 무주, 진안, 장수는 '호남의 지붕'으로 '무진장(茂鎭長)'이라 하며 가장 원시적인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고창군(高敞郡)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천년고찰 선운사와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곳에서 자라는 풍천장어가 유명하다. 전통의 도시,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 부안군(扶安郡)은 난리가 미치지 않는다는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는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CVC 50여개사와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3 CVC 벤처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CVC 전체에 대한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를 업계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CVC의 의미와 현황] CVC는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약자로, ‘기업이 자신의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을 의미한다. 전략적 투자자라는 점에서 재무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VC와 구분된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①비금융 기업집단의 계열회사로서, ②모기업, 동일 그룹 계열회사 등 기업집단의 출자가 30% 이상이면서 최다출자자인 펀드를 운용하는 ③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이하 신기사)를 CVC로 분류하였다. 이 범주에 따를 때, ’23년 상반기 말 기준 86개사 내외(창투사 51개사, 신기사 30∼40개사)가 CVC에 해당된다. 국내 CVC는 ’22년 약 2.7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세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정책11. 중소기업 취업자 근로소득세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70%까지 근로소득세 감면됩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기한 3년 연장(~'26) 중기 취업자에 대해 3년간 70%(청년은 5년간 90%) 근로소득세 감면(20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 기업 세액공제 기한 1년 연장(~'24) 정규직 전환 시 1인당 1.300만원(중소기업), 900만원(중견기업) 세액공제 * '24년 계획으로 확정 내용은 추후 공고 확인 정책12. 가업승계 세부담 완화 가업승계 증여세 확 줄이는 방법 알려드려요. 가업승계 증여세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10%) 구간을 상향(60→300억원)하고 연부연납 기간 대폭 확대(5→20년) 가업상속공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후 사후관리기간(5년) 동안 업종변경 허용범위 확대(중→대분류내) * '24년 계획으로 확정 내용은 추후 공고 확인 정책13. 민간벤처모펀드 단계별 세제 지원강화 민간벤처모펀드를 통해 출자하는 법인과 개인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계별 지원강화 ① 출자 : 벤처기업 출자금액의 5%(개인 10% 소득공제) + 작년 3년 평균 실투자액 대비 중가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8개국에서 선수 1만 9895명과 임원 9894명 등 총 2만 9789명이 참가해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종별, 49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7일간 열전 끝에 19일 폐회되었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 전남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국민 대화합·감동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 200만 도민과 합심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준비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회 기간 선수와 해외동포,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전남도가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도민의 자발적인 응원열기는 달라진 전국체전 풍속도를 제시했으며, 열정적 응원과 자원봉사로 따뜻한 전남의 인심을 선수단에게 전달하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여기에 더하여 도민들의 훈훈한 미담 사례가 줄을 이을 정도로 많아 그 소개를 빠뜨릴 수 없어 소개하고자 한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미담사례' 소개 □ 솔선수범의 자세로 봉사중인 리더봉사자 김관임님 - 목포시 다목적체육관에
- 3만여명 역대 최대 선수단 참가한 국민 화합․감동 체전 - - 김영록 지사, 개회식 때 윤 대통령에게 아우토반 등 현안 건의 - - 치밀하고 세심한 대회 운영…도민 질서의식도 합격점 - 전라남도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7일간 열전을 펼친 제104회 전국체전이 19일 폐회한 가운데 이번 체전을 개최한 전라남도가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로의 성장 역량을 국내외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8개국에서 선수 1만 9천895명과 임원 9천894명 등 총 2만 9천789명이 참가해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종별, 49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 전남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국민 대화합·감동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 200만 도민과 합심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준비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회 기간 선수와 해외동포,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전남도가 ‘글로벌 관광·체육·문화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실제로 전국체전의 백미인 개회식에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종자기(鍾子期)가 죽자 백아(伯牙)는 죽을 때까지 다시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행동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하여 단장합니다. 자신의 몸을 수양하는 것은 지혜의 표시이며,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것은 어짊의 실마리이며, 주고받는 것은 의리가 드러나는 바이며, 치욕을 당하면 용기로 결단하게 되며, 뜻을 세우는 것은 행동의 목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서백(西伯)은 백작으로 유리에 갇혔습니다. 이사(李斯)는 재상의 몸으로 다섯 가지 형벌을 다 당했습니다. 한신(韓信)은 왕의 신분이었지만 진(陳)이란 곳에서 붙잡혔습니다. 팽월(彭越)과 장오(張傲)도 한 때 왕 노릇을 하였으나 감옥에 갇혀 죄를 받았습니다. 강후(絳侯)는 여씨들을 타도하여 권력이 오패를 능가하였으나 청실(靑室)에 갇혔습니다. 위기후(魏其侯)는 대장의 몸으로 붉은 죄수복을 입고 목과 손발에는 쇠고랑이 채워졌습니다. 계포(季布)는 주가(朱家)의 집에서 목에 칼을 쓴 노예가 되었습니다. 관부(灌夫)는 거실(居室)에서 치욕을 당했습니다. 문왕(文王)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17일(화)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경기남부지역 수출 소공인 글로벌 품평회’를 방문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경기남부지역 소재 내수·수출초보 소공인 1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바이어가 주관하는 제품 품평회와 유통전문가 상담회를 운영하며 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Grip’과 협업하여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소공인 우수업체 4개사가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하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소공인은 “평소 수출에 관심이 많지만 정보 확보나 바이어 교류가 쉽지 않았는데, 전문가가 매칭되어 제품 품평에서부터 평소 수출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까지 상담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수출 정보를 제공·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정책을 지속 마련하여 소공인·소상공인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현지시각 12일(목) 오후 1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미주한상연)와 “한국 소상공인의 미국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미국에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소진공 전용 제품전시관」으로 참가*하였으며, 부대행사로서 소상공인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엄선(35여개사) 전시·홍보 및 바이어 상담 진행 협약식은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이경철 미주한상총연합회장, 노상일 미주한상연 수석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소상공인 미국 진출 지원 연계·협력, ▲한미 통상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 ▲정보교류 및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미주한상연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관련 행사 및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소상공인이 미국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에 안타까운 죽음을 접할 때 마다 착찹한 마음이 든다. 조그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는 더욱 그렇다. 광주시 연제동에서 발생한 모녀의 극단적 선택도 그렇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이웃의 불상사라서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두 모녀가 남편의 상속 부채 3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관리비 40만원, 장례비 800만원을 남긴채 고층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하는 선택을 했다는 보도이다. 만약 그들이 남편 사망당시에 상속포기를 통해 부채를 떠 안지 않아도 되는 제도만 알았더라도, 상담을 통해서 파산선고를 통해 회생하는 절차가 있다는 것만 알았더라도 부채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안전망 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심 관리의 제도적 취약점으로 인해 과거 송파 세모녀 자살에서와 마찬가지로 수급자가 아니면 도움 요청할 방법이나 제도적 취약함으로 인해 생명의 포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안전망이란 '사회구성원들이 삶의 주기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적 장치'를 지칭한다. 삶의 주기에서 나타나는 위험들에 대처하는 사회안전망의 가장 큰 목적은 빈곤을 예방
호당 최대 7500만원 대출 지원 3.5~4.7% 금리 적용 “주택공급 활성화 기대” 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 비(非) 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 오는 18일부터 전국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주택도시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다가구·다세대·도시생활주택 3.5%, 연립주택 4.3%, 오피스텔 4.7%가 적용된다.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호당 최대 1억 2000만~1억 4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공공지원민간임대 2.0~3.0%, 장기일반임대주택은 2.0~2.8%다. 이와 함께 고금리 토지담보대출을 기금융자로 상환(대환)하는 것도 전면 허용해 이미 토지가 확보된 사업장에서 주택공급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허가 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에 앞서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전담상담센터
경제활력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지난 8월 30일부터 29일 동안 열렸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동행축제는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3회 개최하는 행사이다. 지난 5월에 이어 가을에 개최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 명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주체들의 기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추진하였다. 우선,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월보다도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으며, 8월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8.30~9.3)’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9.15~16)’,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9.15~24)’,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9.22~24)’ 등 지역행사가 한 달 내내 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역 향토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된 것이다. 5월에는 대전의 성심당 1곳의 참여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대구 삼송빵집, 광주 궁전제과, 수원 하얀풍차제과점, 진천 생거진천쌀 등 17개 지역의 23개 향토기업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