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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뉴스

‘황금녘 동행축제’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큰 기여

황금녘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모두 1조 7135억 원을 기록
온·오프라인 7350억 원, 온누리·지역사랑상품권 9785억 원 등 달성

경제활력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지난 8월 30일부터 29일 동안 열렸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동행축제는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3회 개최하는 행사이다.

 

지난 5월에 이어 가을에 개최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 명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주체들의 기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추진하였다.

 

 

우선,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월보다도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으며, 8월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8.30~9.3)’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9.15~16)’,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9.15~24)’,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9.22~24)’ 등 지역행사가 한 달 내내 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역 향토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된 것이다. 5월에는 대전의 성심당 1곳의 참여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대구 삼송빵집, 광주 궁전제과, 수원 하얀풍차제과점, 진천 생거진천쌀 등 17개 지역의 23개 향토기업이 제품 할인 및 동행축제 홍보에 참여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두 번째 동행축제인 황금녘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모두 1조 7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연장 전 행사 기간인 지난 8월 30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의 집계 기준이며, TV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7350억 원), 온누리상품권(3949억 원) 등 직간접 매출 총액이다.

 

이와 별도로 같은 기간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이 5836억 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었다.

 

당초 황금녘 동행축제는 1조 2000억 원을 목표로 지난달 27일까지 29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4일 목표 매출 조기 달성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 동안의 추석 연휴 및 중국 국경절 방한 관광객 특수 등을 감안해 이달 8일까지 연장했다.

 

연장 기간(9.28~10.8) 매출은 온·오프라인(1150억 원), 온누리상품권(879억 원) 등 2029억 원의 직간접 매출을 기록해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 국민이 참여하는 소비촉진 챌린지도 영상 조회수가 누적 63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중 모임, 만남 등 추석의 감성과 어울리는 ‘I’ll be missing you’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한 댄스 챌린지에 이영 중기부 장관과 중기부 젊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동행축제 응원 영상은 조회수가 165만 회를 넘어서며 눈길을 모았다.

 

이영 장관은 “올해 3회의 동행축제를 기획하며 목표 매출을 3조 원으로 잡았는데, 국민 여러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동행축제가 고금리, 고물가, 고인건비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시장상인 분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