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도와 사업을 중소기업과 창업·벤처로 나누어 알려드립니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계도기간이 2023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제도의 보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위탁기업이 중소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 공사, 용역 등 위탁 시에 약정서(계약서)에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의무 기재하도록 한다. 중소기업 기술 보호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하여 기술 탈취가 근절될 때까지 책임을 묻는다. 부당한 기술자료 유용행위 및 관련 보복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기존 3배 이내에서 5배 이내로 확대한다. 벤처기업법 상시화와 선진제도 도입으로 벤처생태계 지원이 계속 이어진다. 2027년까지의 벤처기업법 유효기간을 삭제하고 상시화 기반을 마련합니다. 또한 벤처기업 임직원에게 실제 주식을 무상 지급하는 성과조건부 주식을 신설한다. 기업을 위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추가로 만든다.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하여 네거티브 규제, 실증·인증 등을 적용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추가적으로 조성한다. 2023년 기준 부산, 강원, 충북, 전남에서 2024년 3곳이 추가적
공재 윤두서(恭齋 尹斗緖, 1668년∼1715년)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화가로, 고산 윤선도(尹善道)의 증손자이다. ‘자산어보’를 남긴 손암 정약전, 1801년 신유박해때 순교한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 다산 정약용(丁若鏞)의 외증조부가 된다. 정재원(1730~1792,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의 아버지)의 둘째부인이 공재 윤두서의 손녀 윤소온이다. 태어나는 순간 당파가 정해지던 조선 후기에 태어났으니 윤두서 역시 당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해남 윤씨 가문은 대대로 동인과 남인에 속했다. 윤선도의 조부인 윤의중은 종2품 대사헌을, 생부인 윤유심은 종3품 예빈시부정을, 양부인 윤유기는 종2품 강원도관찰사를 역임했다. 시인이면서도 자신의 소신을 굽힘없이 표현했던 격정적 정치인, 고산 윤선도는 광해군 인조 효종 현종 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차례 당쟁에 휘말려 20여 년 동안 유배생활을 전전한다. 남인(南人)에 속했던 고산 윤선도의 후손들 역시 정치적 좌절을 겪는다. 서인(西人)이 여당이던 시절이 많았으므로 윤두서의 조부인 윤인미, 양부 윤이석, 생부 윤이후, 친형 윤종서 윤흥서 윤창서 등도 고위 벼슬을 하지 못한다. 오히려 친형 윤종서는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3일부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바우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합니다. 수출바우처 지원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입니다. * 조사/일반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 교육, 특허/지재권, 서류대행/현지등록, 홍보/광고, 브랜드 개발·관리,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개발, 홍보동영상,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무역보험·보증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❶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❷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달러 미만), ❸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❹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달러 미만), ❺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단계로 나누어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1차 모집에서는 2,400여개사를 선정할 계
청룡의 해, 새해부터 그 시작이 좋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는데요. 그곳에서 국내 많은 벤처·스타트업이 많은 성과를 이루고 돌아왔어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도 빠질 수 없죠. 설렘과 흥분이 가득했던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CES 2024 혁신상 역대 최다 수상 이번 CES 2024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으로 CES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산업은 기술을 사용하여 전 세계가 직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혹시 아직 CES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소개한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이며,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이 꾸준히 참가해오며 크고 작은 성과를 받아왔다. 올해 CE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 Issue & Trend」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핵심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 누구나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의 ‘K-Startup Issue & Trend’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K-Startup 모바일 웹 또는 ‘창업마당’ 앱(app)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CES 2023 빛낸 K-스타트업들' 입니다. 한국 스타트업들이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거두며 다방면에서 주목을 받은 CES 2023의 주요 트렌드와 참여기업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CES 2023 빛낸 K-스타트업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성대한 규모로 돌아온 CES 2023.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려온 CES는 세계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첨단의 경연 및 투자 유치 무대다. 특히 올해 한국의 테크 기업들을 위시한 스타트업들은 참여 규모나 수상 성과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내며 주목받았다. CES 2023의 주요 트렌드와 참여
불교(佛敎)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 샤카족의 왕자로 태어난 ‘싯다르타 고타마’가 브라만교의 카스트제도를 대신하여 불교를 창시했다.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전진(前秦)의 승려 순도(順道)가 우리나라 최초로 불상(佛像)과 불경(佛經)을 전래했다. 384년 백제 침류왕 때 인도(印度)의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동진(東晉)을 거쳐 불법(佛法)과 불도(佛道)를 전했다. 527년 신라 법흥왕 때 이차돈(異次頓)의 순교로 인해 우리나라 최초로 불교를 공인했다. ◆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영광 법성포와 불갑사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法聖浦)는 불법을 전래한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이며,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이다. 불갑사(佛甲寺)는 마라난타가 법성포에 도래하여 최초로 지은 사찰로 부처의 불(佛)자와 첫째 갑(甲)자를 따서 명명했다. 보물 제830호 불갑사 대웅전, 천연기념물 제112호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 북한지,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는 상사화(相思花)가 유명하다. 법성포는 법성포 굴비의 본고장으로 굴비는 이자겸이 유배와서 ‘비굴하지 않겠다’며 조기를 진상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승보사찰인 송광사와 태고종 총림 선암사 송광사(松廣寺)는 순천시 조계산 서쪽 기슭에 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서 창업 전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선정해 글로벌 보육기관(액셀러레이터)을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평균 0.7억원 내외) 및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이며 창업 3년 이내(예비 창업자 포함) 기업으로, 올해는 청년 창업기업 85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 대표자 생년월일 관련 기준일 : 1984년 1월 16일 이후 출생자(1.16일 출생자 포함) 18개소 중 13개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운영(5개소)하거나 또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민간 기관에 위탁 하는 방식으로 운영(8개소)하고 있다. 13개소는 해당
전라도는 한반도 서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를 말한다. 전라도는 북쪽으로 금강과 동쪽으로 섬진강과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 남해와 서쪽으로 서해와 면한다. 고려 태조 왕건의 훈요십조의 '차련 이남, 공주랑 바깥'을 전라도라고 칭한다. 전라도를 김제 벽골제의 남쪽이라는 뜻으로 호남(湖南)이라 한다. 벽골제는 한반도의 인공 저수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전북 김제시 부량면에 위치하며 사적 제111호로 지정됐다. 나주(羅州)는 마한의 54개국의 하나로 백제 근초고왕이 정복하고 발라군(發羅郡)이라 하였다. 당나라가 백제를 정복하고 웅진도독부를 설치했고. 신라 경덕왕이 금성군(錦城郡)으로 개칭했다. 궁예는 왕건을 파견해 견훤의 후방인 금성군을 점령하고 나주(羅州)로 개칭했다. 왕건이 나주 출신 장화왕후 오 씨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고려 2대 혜종으로 즉위했다. 1018년 고려 현종이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서 전라도(全羅道)라고 명명했다. 전라도,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앞 글자 김천일(金千鎰)은 나주목에서 태어나서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이항(李恒)의 문하에서 수업하며 김인후, 유희춘 등과 교유했다. 담양 부사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 Issue & Trend」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핵심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류운송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물류산업 관련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살펴보고, 해당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알아보겠습니다. 물류·운송 산업의 디지털 전환 요즘은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식품, 의류, 생필품, 화장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시대다. 이러한 경향은 IT기술의 발달, 1인 가구 증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더욱 세분화된 품목과 전문적인 형태로 발전해 왔다. 판매자들은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하려는 노력을 해왔고, 필연적으로 스마트한 물류·운송 산업에 대한 니즈 역시 증가해 왔다. 물류·운송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주문배송시설을 200개 이상 확충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한 편리한 일상과 신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생활 밀착형 도시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물류 서비스 기반을 제공할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0일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 지역혁신 선도기업(「지역중소기업법」 제12조) : 고용, 수출 등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중소기업 * 협업(「중소기업진흥법」 제2조) : 제품개발, 원자재 구매, 생산, 판매 등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초광역권 선도기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제품개선, 판로확보, 컨설팅 등 사업화를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출입 기자단과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난 1월 4일 발표된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정책과 제도들을 소개했다. 오영주 장관은 현장 방문이 전시성 행사가 되지 않고, 실제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건의된 애로사항들을 우문현답 노트로 조직 차원에서 관리하고, 진행상황을 정책대상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1. 소상공인들을 위해 3대 부담(전기료, 이자비용, 세금)을 경감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① 126만 영세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업체당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지원 : 올해 1분기 중 매출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대상 최대 20만원 전기요금 지원 (’24년 2,520억원, 신설) ② 고금리로 더욱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전환 또는 이자비용 캐시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금융예산 8천억원을 투입한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환대출 :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이용 중인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5천만원까지 4.5% 금리‧10년 분할상환 대
1952년 7월 26일 아르헨티나의 한 영화관 집중하며 영화를 보던 순간 갑자기 스크린이 꺼진다. 영문을 알 수 없는 관객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소리 지르며 항의하기 시작한다. 이때 극장 관계자가 앞으로 나와 놀라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방금 전 8시 23분경에 우리의 정신적 지도자 ‘에바 페론’ 여사께서 서거하셨다는 비보가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불과 3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아르헨티나 대다수의 대중은 그녀의 죽음을 가슴 깊이 애도했다. 한 달간의 장례식은 국민들이 바치는 꽃으로 가득했다. 빈민층의 딸로 태어나 온갖 역경을 딛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그녀의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 너무도 짧고 극적인 인생을 불꽃처럼 살다간 ‘에바 페론’의 이야기이다. 1919년 5월 7일 아르헨티나, 드넓은 초원 지대인 팜파스에 속한 작은 마을 로스톨도스에서 그녀가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농장 주인 후안 두아르테의 첩이었다. 아버지 두아르테는 그녀를 자신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에바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에바는 시골을 벗어나 도시로 떠나고 싶어 했다. 대중 잡지를 읽으며 대도시의 화려한 배우가 되는 것을 꿈꾸기도 했다. 가진 것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