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연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오는 8월 28일(수) 이색적으로 오전 6시40분 이른 아침 조찬을 하면서 갖는 이번 특강은 익산시 소재 웨스턴라이프호텔 지하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내달 2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 특강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전북도의 중소기업 CEO,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북 CEO 지식향연‘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주최하는 CEO 지식향연은 급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소상공인을 초청해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다. 지난해 지식향연에 이어 올해도 강사로 나선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운영 프로그램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 성장과 발전하는 원대한 계획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백년대계를 만들어 내기 위해 기업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
지난해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다단계 업체들의 매출 총액이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소폭 줄긴 했지만 5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도 다단계 판매원 10명 중 8명은 후원 수당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있고 지난 4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자 112개사다. 매출액은 전년(5조4166억원) 대비 8.4% 감소한 4조960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단계 판매시장 매출액은 지난 2015년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체로 5조원 내외에서 움직이다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다단계 판매 시장이 회복했던 전년의 기저효과로도 풀이된다. 상위 10개사가 전체 시장 매출액 합계에서 약 78%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 상위 10개 업체는 한국암웨이, 애터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매나테크코리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비아블 순이었다. 이들의 매출액을 따져보면 총 3조8787억원으로 전년(4조2316억원) 대비 7.7% 감소
서울시가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 사업'에 참여업체 3000개 선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가피하게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고 사업 지속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 분석을 통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기업인지 사업 정리가 필요한 기업인지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는 핵심이다. 먼저 진단 결과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소상공인에게는 매장연출, 온라인 마케팅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분야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재기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다.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했다면 폐업 신고, 세무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점포 원상 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수수료 등 폐업이 필요한 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 보다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보다 지원대상을 1.5배 늘려 올해 3000개 업체를 선발했고,
중소벤처뉴스 신병철 기자 |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지원대상 확대 안내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지원 대상 중신용자까지 확대 ▸7월 31일(수) 10:00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개시 ◆소상공인정책자금 바로신청↓ 소상공인정책자금 (semas.or.kr) ※ 이번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24.7.3.) 후속 조치임 ▢ 신청시기 : 2024. 7. 31.(수) 10:00부터 자금 소진 시(2,000억원 규모 공급) ▢ 신청대상 : 신용관리교육을 사전 이수한 업력 90일 이상의 중‧저신용(NCB 839점 이하)* 소상공인 * 대출신청시점 조회한 NICE평가정보 개인신용평점 적용 ※ 지원제외: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사업장‧자가주택 권리침해, 자기자본 전액잠식,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 불가 ▢ 융자범위 : 운전자금(제품생산 비용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금) ▢ 융자조건 ◦ 대출한도 : 최대 3,000만원* * ‘23년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대출잔액 합산 ◦ 대출금리(변동금리) : 정책자금 기준금리(2024. 3분기 기준 3.51%) + 1.6%p ※ 대출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 송현 천익출, 이하“우리밀농협”)에서는 국산밀의 정부비축이 시작되었다. 지난 7월8일부터 금년 우리밀농협 생산예상량은 7천톤으로 그중 2,300톤을 정부비축 하고 남은 4,700톤은 자체 가공을 통한 우리밀 제품 생산으로 소비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부비축한 양은 7월 29일 기준 1,875톤으로 이제 남은 양은 455톤이며, 우리밀농협에서는 정부비축으로 약정된 2,330톤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밀산업육성법 제정이후 2020년 발효되면서 농림부는 밀산업 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도 1%자급률을 시작으로 2025년도 5%자급률로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2023년도에는 1.95%자급률이었으며, 계획대로면 2024년 올해는 3%자급률로 8만톤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또한 농림부의 정부비축량은 지난해 20,000톤이었으며, 금년에는 25,000톤으로 비축량을 정했고, 이것은 전국민이 소비하는 밀가루의 1%에 달하는 양이다. 그런데 농림부의 이러한 비축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이변에 따른 수확량 감소가 그것이다. 2024년은 국산밀 생산농민들에게 너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 시행을 시작으로 내달 소상공인 대환대출 대상 확대와 개편된 정책자금 상환연장 제도 시행 등 소상공인 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한 '금융지원 3종 세트'가 본격 가동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인 금융지원 3종 세트의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 정책자금 상환연장 지원요건 폐지…내달 16일부터 접수 중기부는 '직접대출 잔액 3천만원 이상+업력 3년 이상'의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직접대출) 상환연장 지원 대상 요건을 전면 폐지해 지원 대상을 직접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세금 체납, 대출금 연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휴·폐업 등이 아닌 경우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세금 체납이나 연체 등은 해소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16일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과 상생누리 누리집(winwinnuri.or.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전국의 77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출받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금융, 취·창업, 경영안정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이날 개시한 전국 77개 소상공인지원센터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3단계에 거쳐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1단계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재기 지원의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도 연계 안내한다. 내달부터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소상공인 종합상담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에 소상공인 전담팀과 채널을 '1번'으로 신설하고, 전담 상담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24 누리집의 지원사업 정보 제공 범위를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 사업으로 확대한다. 소진공은 원스톱 플랫폼 운영을 위해 지난 12일 전국 8개 지역본부 및 77개 센터 보직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 점검 회의를 개최
지난해 2분기 다단계판매 업체 4개사가 신규로 등록했으며 2개사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도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2개사다. 조사 기간 중 신규등록 4건, 폐업 2건, 상호·주소변경 9건 등 총 15건의 변경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파나티스와 엔코네트, 스타비즈파트너스 등 3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에이치엘글로벌은 국민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등록했다. 관련법상 다단계판매업체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계약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아울러 해당 기간 동안 코다코바이오와 한국클라우드베리뉴트리쇼널스 2개사가 폐업했다.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기간이 만료되면서 등록이 말소된 곳은 리웨이코리아 1개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며 "해당 업체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견·중소기업계는 25일 정부가 내놓은 '2024년 세법 개정안'에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인하와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소득공제 확대 등이 담긴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성장잠재력 둔화 등 경제 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경제 역동성 제고, 민생경제 회복의 포괄적 전환을 모색한 2024년 세법개정안의 취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중견련은 "투자·고용·지역발전 촉진, 서민·소상공인 세부담 완화, 결혼·출산·양육 지원 확대 등은 경제의 근본인 기업의 활력과 민생 안정을 견인할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요건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세부담 적정화와 조세제도 효율화를 통해 조세체계 합리성을 강화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제도 합리화 등 친화적인 납세 환경을 구축키로 한 것은 세금에 대한 신뢰와 수용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점쳤다. 특히 중견련은 "기업승계 세부담 완화 등 중견기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과제들이 개선, 반영된 것은 경제 재도약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위기와 공급망 재편의 혼돈을 타개할 중견기업의 역동성을 끌어올릴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중소 판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 위주의 구제 정책에 같은 피해자인 소상공인들은 뒷전인 것 같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26일 판매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와 각종 단체 채팅방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 관련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몬,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체는 6만개에 달한다. 이중 대다수는 중소 판매자들로 구분된다. 회사 측은 일부 환불을 시작한 소비자들과 달리 뾰족한 셀러들 구제 방안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위메프와 티몬 모두 동일하게 소비자 피해 구제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영세상공인 피해 구제는 2순위"라고 못 박았다. 이날 새벽 신사옥에 모습을 드러낸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 역시 "여행은 이 시기에 가지 못하면 해결이 안 된다"며 여행 상품 구매 고객 위주 환불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의 입장도 회사측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에 정산하지 못하는 사태는 매우 안타깝지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타잉화성, 주한베트남대사관과 공동으로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베트남 타잉화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및 타잉화성 진출 전략과 함께 한국전력[015760]의 실제 투자 진출 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타잉화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150km 떨어진 북중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육상, 해상, 항공 등 교통이 편리하고 하노이, 호찌민시에 이어 인구가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와 기업 친화적 행정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도입했던 공공 배달 앱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민간의 대형 배달 앱에 밀려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크게 줄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탓이다. 26일 전국의 자치단체에 따르면 최근 1년여 사이에 서비스를 종료했거나 종료하기로 한 공공 배달 앱은 10곳이 넘는다. 전남 여수의 씽씽여수와 경남 거제의 배달올거제, 충남의 소문난샵 등이 이용객을 확보하지 못해 일찌감치 사업을 접었다. 전북 남원시도 공공 배달 앱 '월매요'의 운영을 다음 달 1일부터 종료하기로 했다. 가맹점 100여곳에 하루 평균 이용자가 500명 안팎에 이르렀으나 최근 들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된 탓이다. 도시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부산의 동백통이 지난 4월로 서비스를 마무리했고 대전의 휘파람은 1년여 전에 일찌감치 손을 들었다. 동백통은 1년 만에 누적 매출액 42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실거래가 이뤄지는 매장 1천800개에 불과할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휘파람은 2년간 주문 건수가 가맹점 1곳당 평균 48건에 그칠 만큼 실적이 저조한 데다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까지 잇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