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극락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천규)는 1931년 개교해 90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를 가진 광주 극락초등학교가 대동한마당 축제를 1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극락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2023 극락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한다. 극락 동문회원과 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는 초대가수 진성, 김용임, 성민아, 진주아, ‘들국화 사랑’의 *전남도가 MC 떡배의 사회로 공연을 펼친다. 극락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어려웠던 보릿고개 시절 자녀를 길러낸 부모님세대와 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극락초등학교총동문회가 주최하고, 48회 동창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인 2023 극락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동문들이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즐겁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구름 인파, 금남로·충장로 일원 도심 곳곳이 ‘충·장·발·光’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닷새 동안 광주 도심 일원을 뜨겁게 달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동 무대 펼치며 닷새간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서 5일간 주최 측 추산 약 80만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2회째를 맞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거리마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축제를 즐기는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불'이었다. 지난 5일 개막식 불꽃·드론 쇼를 시작으로 7일 전일빌딩245 앞 '마스끌레타', 8일 금남공원부터 전일빌딩245까지 약 1㎞ 구간은 각 동별마다 고유의 역사성과 콘텐츠로 담아낸 모뉴먼트를 주민들의 힘으로 끌고 행진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행진 중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와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점화식 '불 사르다'는 그야말로 '불멍'하며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잊고 싶은 기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10월 3일 저녁 6시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인 남포동 BIFF광장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성공을 기원하는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야제는 배우 김혜나와 이동규의 사회로 중구청장의 전야제 개막선언, 경관조명 점등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되며, 영화 '올드보이', '해운대'의 '지대한'배우,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과 윤희영PD가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특히 '안개'와 '꽃밭에서'의 가수 '정훈희'와 '일라일라'를 노래한 '주니엘'의 축하공연으로 BIFF광장을영화제 시작의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에 이어 중구와 (사)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10월 BIFF광장에서 영화도시 중구의 위상에 걸맞은 전야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중구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더욱 결속을 강화하고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께서는 이번 연휴에 꼭 중구를 방문하셔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전야제뿐만 아니라 10월 6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커뮤니티 BIFF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란다. 아울러, 10월에는 중구에서 자갈치축제,
화가 유봉순에게 바다는 영혼을 위한 쉼터이며, 치유의 세계이자, 영감의 세계였다. 유 작가는 바닷가에서 태어났으며, 바다와 소통하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유봉순 화가는 자연스럽게 바다와 물결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물멍"하며, 자기만의 독창적인 바다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 하였다. 유봉순 작가의 작품은 여백이 넓었다. 비움 속에 있는 그의 스토리를 읽게 된 느낌이다. 나는 유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며 그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신비함 속에서 물결의 서사를 읽어보며 삶과 인생에 대하여, 예술과 철학에 대하여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었다. 이것이 내가 유 작가의 작품을 본 소감이다. 유 작가는 처음부터 감상하는 관객의 시각을 들여다 본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일까? 특별한 경험이었다. 작가가 붓끝에서 터치한 그 한장면은 이렇게 스토리가 되어 감상자의 가슴에 감동을 일으켰던 셈이다. 유 작가는 푸른 바다와 여백을 주제로 한 자연주의적 서정풍과 동양철학의 화두와 이미지, 간결한 선 터치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정적이면서 정중동의 미적 구성이 조화롭다. 평면이 입체적 감각을 바로
중소벤처뉴스 류권승 기자 | 전남도, 유럽 최대 축제장서 전남 관광 매력 알려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서 한국 대표 홍보관 운영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와 전남관광재단은 매년 200만 인파가 몰리는 유럽 최대 축제인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 참가해 유럽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2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선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초청됐고, 전남도가 우리나라 자치단체를 대표해 참석했다. 축제 첫날인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섬, 해양, 생태 등 청정 관광자원, 한국의 부엌 전남을 홍보했다. 이어진 박물관강변축제 마인강변 주무대 개막식에서는 ‘전남관광 유럽지역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장을 받은 독일, 영국, 루마니아 등 유럽 8개국 20명의 서포터즈는 전남관광을 누리소통망에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올해 5월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고 누리소통망 활용에 익숙한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35개 국 170여
중소벤처뉴스 류권승 기자 | 전남자원봉사센터, 감동적 현장 이야기로 참여문화 확산 -세상을 바꾸는 시간 전남대회서 김복순 단장 대상-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3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전남대회’에서 김복순 구례군 남도사랑봉사단장이 봉사 현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차 열린 세상을 바꾸는 시간전남대회는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 경험을 5분 동안 호소력 있게 청중에게 전달하는 자원봉사 사례발표 대회다. ▲김복순 단장은 ‘봉사의 씨앗, 도시락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겪었던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감동과 호소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1차 심사 후, 한 달간 개별 컨설팅, 발표 실전연습 등을 거쳐 진행한다. 자원봉사자의 콘텐츠 제작과 발표 과정서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확산해 도민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1차 심사 선발자 11명의 자원봉사자가 수 년 동안의 활동을 감동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 4명과 함께 도내 센
장흥군 "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승리의 역사 재현" '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오는 9월 1일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올해 축제는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1일 만선기원풍어제로 막을 올린 축제는 12척 해상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해군 홍보대 식전공연 행사로 이어진다.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은 이순신 장군과 수군, 민초들이 함께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선조의 교서 전달식, 회령포 결의, 출정식을 통해 명량해전 승리의 역사를 재현한다. 축제 2일차에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회진항 앞 해상에서는 읍면 대항 장흥 회령포 판옥선 노젓기 대회를 열어 군민들의 단합을 다지고, 읍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주무대에서는 전통무예 시연과 전통예술공연 '봉산탈춤' 공연이 펼쳐진다. 구례군 반달곰 씨름단의 씨름 시범과, 지역민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회령포 가요제'도 이날 오후 개최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
나는 '광양시티투어' 타고 '이건희컬렉션' 보러 간다 광양시가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양시티투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티투어 역사코스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이 포함돼 있어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등 43명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수요일에만 운영되는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다. 단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061-794-8804∼5) 시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 수요일 역사코스에 올라타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을 편
의정부시, 경기북부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청 사진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1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문화도시 사업별 시민기획자와 문화도시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시를 직접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1∼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최종 지정된 지자체는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의정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같은 해 12월 6일 경기북부 최초로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부터 5년간 문화시민, 문화자치, 문화실험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해 198억 원의 예산을 연차별로 투입해 경기북부 문화 관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날 현장 시장
해남군 사진명소는 여기…"해남에서 인생샷 찍어요" 해남군(명현관 군수)는 '해남에서 인생샷 찍어요'를 주제로 해남 관광 후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이번 이벤트는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개인 SNS 활성화에 따른 해남 여행 일상을 기록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해남군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관광 후기와 함께 올리면 된다. 응모된 후기를 심사해 매월 10명의 우수 후기를 선정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다. SNS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해남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우수 후기는 추후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의 가장 큰 즐거움 중에 하나가 된 사진, 영상 기록을 공유함으로써 해남 관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남을 다녀가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현장 목소리 듣는다 - 광주콘텐츠큐브(GCC)‧전일빌딩 등 입주기업 매주 방문 - 기업들 “장기 정착방안·문화산업 인재유출 예방책” 주문 광주시가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을 릴레이 방문, 현장 애로사항 해법 모색과 투자진흥지구 활성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 입주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CGI센터권역, 아킴보호텔(라마다 충장호텔) 등 3개 권역이 지정돼 있다.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에는 법인세‧취득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입지보조금, 이전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컨설팅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인 전일빌딩에 입주한 ㈜스튜디오질풍과 ㈜에드업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CGI센터권역의 ㈜위치스와 ㈜매그논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스튜디오질풍’은 문화콘텐츠
2023‘달빛통맹’포크콘서트 2023‘달빛통맹’포크콘서트가 2023년 7월 22일(토) 저녁 7시 광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대구, 광주의 지역 뮤지션들이 총 출연하는 교류와 연대의 축제가 열린다. ■ 사)광주민예총과 달빛포크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2023 ‘달빛통맹’ 포크콘서트>가 광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 2023‘달빛통맹’ 포크콘서트는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대구-광주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8년째 개최되는 포크 뮤지션 교류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①달빛통맹 포크 버스킹, ②달빛통맹 포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달빛통맹’은 ‘달구벌 빛고을 통기타 동맹’을 뜻한다. [2023‘달빛통맹’포크콘서트 홍보영상] 본 공연에서는 대구팀 기타 리시모, 이내꿈, 광주팀 이광배, 이형주, 별밤친구들(한종면 이미랑 국순철)이 출연한다. ‘달빛통맹' 콘서트는 동서 화합을 위한 마중물 같은 문화 교류이며 음악적으로는 대규모 청중을 동원하는 스타 의존형 공연기획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뮤지션 주도의 지역 밀착형 공연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3‘달빛통맹’ 포크 콘서트에서는 동서 화합의 노래, 달빛노래 음원을 만들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