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단체가 대기업의 상표권 침해 의심 사례에 지역 기업이 존폐 위기에 몰렸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 대기업의 상표권 침해 시도를 막는 제도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광주 소재 A사는 지난 2018년부터 관련업계 대기업 B사의 상표권 침해 행위에 휘말려 현재 기업 존폐 위기에 처했다"며 "이는 재벌 대기업이 중소기업 등에 벌이는 다양한 갑질과 기술 침탈 사건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탈취해 자신들의 이익구조에 편입시키는 불공정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며 "힘없는 중소기업들은 불리한 위치에 노출되고 결과적으로는 시장의 독점이 만연하게 되고 혁신의 시도들은 멈추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고 비판했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특허·상표권 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상표나 특허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한 권리남용 소송 등을 막도록 해야 한다"며 "거래상 지위 남용·사업 활동 방해를 비롯해 기술탈취와 소송 갑질 등도 구체화된 행태로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동구는 다음달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가을 도심축제 '제4회 동명커피산책'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카페와 디저트, 소품 상점이 밀집해 '동리단길'(동명동+경리단길)이라 불리는 동명동 일대에서 커피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커피, 새로운 문화'를 주제로 약 100개 상점이 참여해 5개 테마, 3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여 카페 바리스타가 참여해 '올해의 커피 무등상'을 선정·시상하는 핸드드립 커피 경연이 대표적이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동명 커피 다이닝'도 진행된다. 커피를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경연대회 '신춘문예, 로고송' 행사와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카페에서 듣던 그 노래'를 주제로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도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 참여는 13일부터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커피산책이 올해는 더 커진 규모로 돌아왔다"며 "전국 대표 커피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광장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 온누리상품권(카드형) 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5000원을 추가 충전해주는 '구매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대 후문 골목형상점가 상인들도 상권활성화를 위해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과 쿠폰 등을 제공하는 돌림판 경품·응모권 추첨 행사를 개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은 누구나 편리하게 지역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법정 상품권이다. 북구에서 사용 가능한 골목형상점가는 ▲전남대 후문 ▲황계 ▲용봉지구 ▲매곡동 ▲양산동 ▲오치2동 ▲중흥동 큰샘길 ▲두암3동 먹자골목 ▲두암1동 등 9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업가) 연계 지역특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2004년부터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지역특화특구 제도와 중기부가 2020년부터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지역특화특구 제도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규제특례와 로컬크리에이터 연계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홍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지역특화특구와 로컬크리에이터 모두 소멸 위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지역의 혁신 창업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을 위해 청년이 기획한 '남행열차' 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4시∼10시 광주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열린다. '남구 청년 동행 열차'의 줄임말인 '남행열차'를 주제로 광주 남구 주최·남구 청년 네트워크가 주관했다. 1·2부로 나눠 열리는 행사는 광주대학교 밴드의 공연·거리공연·레트로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성 청년 간 짝을 찾아 떠나는 '나는 SOLO 청년'과 DJ·댄스팀의 공연, 인생네컷과 음료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10일 "청년들이 경험했던 실패 사례를 이야기하는 코너도 마련됐다"며 "삶에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취업·재창업 소상공인을 만나 재기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5일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재취업 심화 교육기관인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소상공인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재기지원방안'을 주제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취임 직후 새로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7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정책을 개선 및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가 내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로 확대·개편됨에 따라 그 추진방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가 내년 1월부터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특화 취업지원, 준비된 재창업, 점포철거비 확대 등을 위한 부처간 협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의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이 금년 1513억원에서 24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최근 마포에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마포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생태계 적응 및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마포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소공연과 카카오 간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센터는 총 421.6㎡(전용면적) 공간 내에 다양한 소상공인 교육 시설 및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됐다. 교육장 2개(80명, 40명), 라이브 스튜디오 1개, 사진 스튜디오 1개,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을 활용한 경영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신청 및 승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소공연은 개관과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4주만에 끝나는 디지털 전환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리 가게, 온라인에서 소문내는 첫 걸음! ▲인공지능(AI)이 다해주는 우리가게 브랜딩 ▲스마트폰 하나면 끝! 이렇게나 쉬운 콘텐츠 만들기 ▲알아서 홍보되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있고, 정보가 필요한
부산 중소상공인들이 부산시의 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은행이 시금고를 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금융이 향토백화점과 골목상권처럼 사라지는 전철을 밟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부산지부,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부산지회, 한국마트협회 부산지부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금융이 필요하다"며 "지역은행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경제의 몰락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는 지역금융에 대한 우려로 이어진다"며 "지역 금융사들의 성장과 몰락은 지역경제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할 수 밖에 없고 지역 자금이 역외로 유출돼 지역이 공동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것이 지역은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소멸과 경기침체로 지역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시중은행들이 빠르게 지역은행을 밀어내고 지역의 지차체 금고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시중은행이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 금고 입찰은 총 156건으로 이중 147건(94.2%)이 시중은행으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소비자 피해 집중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담 대상은 명절 특수를 노리는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사기 판매, 택배 운송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이다. 특히 올해 추석 선물은 장기화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가성비'가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온라인쇼핑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 완산구 소재 '웁스' 쇼핑몰 관련 계약불이행 피해가 불거지면서 설 명절 용품으로 주문한 과일, 소고기, 비타민 등의 제품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한 바 있다. 이처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의 경우 물량이 집중되는 때를 고려해 배송을 의뢰하고 배송 완료 시까지 운송장, 구매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택배는 받는 즉시 제품의 파손·변질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보관해둬야 한다. 또 상품권을 선물하기 위해 구매할 때는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현금 결제 등을 유도하는 곳이나 개인 간 거래를 통한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내년부터 소상공인들도 훈련참여수당을 받으며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새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제공하는 1개월 간의 취업마인드셋 사전교육을 듣고, 고용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해 소상공인 선호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생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최대 6개월 간 월 50만원~110만원의 훈련참여수당과 최대 19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폐업소상공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는 최대 1년 간 월 30만원~6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두 부처는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아울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 매월 20만원씩 최대 6개월분의 훈련참여수당과 40만원의 취업성공수
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선물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가능 자원 활용을 위해 대규모 점포 5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5개 자치구·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점검은 지역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진행한다.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과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포장재 중 제과, 주류, 화장품, 잡화, 종합제품 등 명절 선물세트류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와 분리배출표시 적정표기, 무단표기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분리배출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소벤처뉴스 김남관 기자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 창립 20주년을 맞아 천익출 조합장을 만나 식량자급률 확보라는 사명 속에서 우리밀농협이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온 과정을 되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84년 정부의 우리 밀 수매 중단 이후 종자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1990년에 일어난 우리밀살리기운동은 식량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당연한 활동이었다. 1997년 IMF를 계기로 또다시 우리 밀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된 상황에서 2001년 원곡 감소와 유통조직의 스톱상황은 우리 밀 생산자 조직의 재건에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상황이었다. 우리 밀 생산 농민들을 규합하고, 우리 밀에 대한 수매와 소비, 정책에 대한 단일대오가 필요했던 우리 밀 조직의 결정체는 우리밀농협의 출발로 나타났다. 2003년에 두 번의 창립총회를 거치고 농림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2004년 6월 광주를 비롯한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등 전국에 걸쳐 우리 밀을 생산해온 생산 농민들을 중심으로 3차 창립총회를 2024년 6월 삼도농협 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농림부 장관의 인가(농림부 2004-5호)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