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대상에서 수상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광주시, 전남도 등 2개 광역단체와 광주 광산구·북구, 전남 장흥군·강진군·무안군·장성군·여수시·나주시 등 8개 기초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신청주의 선별적 돌봄을, 보편적 통합 돌봄 체계로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아 광역단체 부문별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인공지능 관련 단계별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 정보 공유를 활성화한 점도 인정받았다.
기초단체에서는 광양시·장흥군·광산구가 최우수상, 강진군·무안군·장성군·북구는 우수상, 나주시는 특별상을 받았다.
별도의 우수사업 시상에서도 광산구(틈틈이 당신 근처의 광산)는 최우수상, 광주시(레벨-업! 미래 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 사업)는 우수상을 받아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남도도 지역 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정부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자치단체에 일자리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도가 대통령상인 종합대상, 광주시와 전북 김제시가 광역·기초단체 부문별 대상을 받는 등 총 65개 자치단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