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4차 신안 해상풍력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가 전날 도청에서 열어 내년 상반기까지 1단계 3.2GW 규모 지정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사업계획 등에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에서는 송전선로 관련 예정 경과지 시·군을 대상으로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변경안과 전력계통협의체 구성·운영안 등을 논의했다. 추가 위촉된 위원에는 송전선로 예정 경과 지역 주민 대표와 부단체장이 포함돼 주민 참여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계획 변경안은 지난 4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이후 산업부와 심도 있게 협의한 결과를 반영, 풍황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은 2개 단지를 제외해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용량을 3.7GW(12개 단지)에서 3.2GW(10개 단지)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보완됐다. 또 경과지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도록 전력계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주민대표 등은 "경과지 주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이익 공유와 지원 등 상생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창환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이 포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라남도는 25일 대불국가산단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목포시장, 해남·영암군수, HD현대삼호와 대한조선 대표이사, 손남일 전남도의회 의원,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지·산·학·연 상생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산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김유진 한화오션에코텍 책임매니저 ▲네팔 자조 모임을 이끌며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현장을 총괄하는 부펜드라 (유)무영산업 조장 ▲자동화 용접기를 개발하는 강동철 ㈜대불용접산업 대표이사 등 14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어 17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협약을 했다. 주요 내용은 ▲블록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고부가가치 블록 생산 확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정부 사업 유치 및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핵심 설비·기자재 연구개발(R&D) 강화, 사업화 지원 ▲글로컬, RISE와 연계한 인재 육성, 기업의 지역인재
앞으로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업한 기업도 국내 경제에 기여한다면 '국내 기업'의 지위를 인정받아 벤처 캐피털 투자를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지주회사 관련 규정에 관한 해석지침' 등 개정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기업이 보유한 벤처 캐피털(CVC) 투자의 사각지대에 있던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업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개정안을 시행한다. 현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가 CVC를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CVC 총자산의 20% 안에서만 '해외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기존 해석지침은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업한 기업도 '해외기업'으로 묶으면서 투자 제한을 받는 사각지대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이같은 기업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국내에 지사·연구센터 등을 운영해 국내 경제에도 기여하는 순기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지침 개정을 통해 '해외기업'의 범위에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요건을 충족해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해외 창업기업을 제외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30% 이상 지분을 보
개인운송수단 에너지가 전기 배터리로 옮겨 가면서 EV시장의 핵심부품 기술전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탄소감축전문기업인 ‘데이탐’이 최근 전기 이륜차의 제동단계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대부분 회수, 재발전하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근 공인된 시험기관(*리젠파워트레인: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효율을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탄소감축 혁신기술)의 실증시험 결과 전기오토바이의 핵심부품인 컨트롤러의 성능이 동종업계 부품과 비교 22%나 효율이 향상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특정된 주행속도와 거리에서 배터리 방전에너지를 58~60%까지 회수하는 혁신적인 결과를 검증받았다. 이 결과는 전기 오토바이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50%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결과 치를 입증 한 것이다. 아울러 데이탐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품성능 및 국내제조 설비에 대해 지난 14일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로부터 품질인정부품 승인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데이탐이 코레이팅으로부터 평가받은 BBB-등급은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진행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대외적인 환경 변수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적고
중소벤처뉴스TV 신병철 기자 | 광주 북구 일곡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회장 나성진)은 활성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오후 2시 일곡동 월산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에는 광주 북구청 문인청장,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조석호 의원, 북구의회 전 의장 김형수 의원과 정달성 의원을 비롯한 북구의회 다수의 의원과 북구소상공인연합회 오선신 회장, 용봉동 상점가 남명철 회장, 오치2동 상점가 신문식 회장과 전대 후문 상점가 양충호 회장과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는 식전 행사로 초대 가수와 태권도 시범과 장구 난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일곡동 나성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일곡동 상점가를 활성화에 많은 임원진의 수고가 있어 오늘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우리 일곡동 상점가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주차난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북구청과 협의하여 주차난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많은 협조를 요청한다고 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전진숙 국회의원은 우리 일곡동 상인회가 설립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훌륭한 상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2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2월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600개 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 100개 사의 제품을 집중 할인 판매한다. 중기부는 다음 달 6∼8일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막 특별행사를 연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강한소상공인·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다음 달 13일에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와 협업해 동행 제품을 활용한 라이브 요리쇼를 선보인다. 동행 패션쇼와 나눔 바자회도 진행한다. 3주 차에는 100개 사 중 우수기업 선발을 위해 유통사 상품기획자와 함께 진행하는 동행 품평회가 열린다. 4·5주 차 이후에는 최고 인기제품을 시상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행 어워즈도 개최된다. 전국 곳곳에서는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6∼8일에는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이, 다음 달 2∼28일에는 군산·겨울 나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대응에 나섰다. 소공연은 지난 21일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책회의는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단계적 적용 추진 방안을 밝힌 정부의 방침과 박홍배 의원, 김태선 의원, 이용우 의원 등이 근로기준법 5인미만 확대 적용 법안을 발의한데에 따라 마련됐다. 소공연은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사안이 소상공인의 존립 자체를 흔들만한 중대사안으로 보고 본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인 소상공인 사업장에까지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된다면, 소상공인들은 사업의 존폐마저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타협할 수 없는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과보고에서 차남수 소공연 정책홍보본부장은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확대되면 근로기준법의 원래 취지인 근로자 보호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행정적 부담만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 본부장은 "이미 이 사안은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영세사
기술보증기금은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을 위해 차세대정보시스템인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8년 구축된 노후화된 기보의 IT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시스템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시스템 설계를 시작으로 향후 17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해 2026년 2월 개설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기보의 주요 고객인 벤처기업들의 보증신청이나 상담 접수 등 대부분의 절차가 조금 더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다. 앞서 기보는 정보화 핵심 전략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 고객 수요 중심 서비스 혁신'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역량 강화'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정보 인프라 구축'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 목포시는 2025년도 본예산 1조28억원을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183억원(1.87%)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158억원(1.77%)이 증가한 9133억원, 특별회계는 25억원(2.89%)이 증가한 894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시는 "부동산시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는 감소했으나 세외수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국도비보조금 등이 증가해 본예산 규모가 2024년보다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무관리비·행사운영비·여비 등을 절감하는 한편 각종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해 투자사업의 재원을 마련했다. 또 ▲취약계층 등 사회적약자 보호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연내 마무리사업 우선 투자 등을 기본 방침으로 세우고 본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부문이 4370억원으로 일반회계의 47.85%를 차지한다. 이어 문화및관광분야가 648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환경분야 622억원, 새로운 대중교통시스템의 원년을 앞둔 교통 및 물류부문은 공영버스 직영사업 운영(13억원), 공영버스 위탁사업 운영 지원(60억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1일 광주무역회관 12층 연수실에서 지역 수출입 기업 대상 ‘중소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 컨설팅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입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물류비 절감 ▲관세 혜택·환급 및 FTA 활용 ▲물류 프로세스 점검 분야에 대해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 및 관세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한 물류 컨설턴트는 “물류는 수에즈·파나마 운하 차질 등 예측할 수 없는 대외 변수가 많아 이에 항상 대비를 해야한다”면서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복합운송, 대륙철도 연계 운송 등 다양한 노선 발굴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담에 참여한 수출기업들은 기업별 수출 물량과 수출국에 따라 매칭된 맞춤형 상담 덕분에 항구별 운송비용, 기간, 계절적 특성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아 운송 노선 다변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여수광양항의 물류 노선 및 이용 시 지원 혜택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이동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입 경험이 적은
광주시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가공실박람회에 참가해 상가 공실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국가통계포털 상권별 상가 공실률 현황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광주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7.8%로 전국 평균 6.5%보다 높다. 또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5.4%로 전국 평균 12.7%를 웃돌고 있다. 광주시는 상가 공실률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주거 외 용도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춰 상가 공급량을 줄일 계획이다. 또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설계를 통해 상권에 사람을 유인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박람회 참석에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 상가 공실 현황, 박람회 개최 목적, 공실률 해소를 위한 세종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후 상가 호수별 임차료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상담까지 가능한 부스, 세무·행정 지원 부스 등을 둘러보며 광주시에 접목할 사례를 꼼꼼히 살폈다. 강 시장은 "상가 공실은 세종시뿐만 아니라 광주시도 겪고 있는 문제"라며 "세종시에서 특별한 상가공실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배우러 왔다. 광주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11월 20일(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내 5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6개 기관은 각 기관의 인적자원개발 및 성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발굴 협업,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협력, ▲HRD 운영계획 공유,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장비 협력 등을 약속하였다. 기관들은 올해 명사초청특강을 공동 개최하여 경제유투버 김짠부, 소설작가 김애란 등의 강연을 추진하였으며, 오는 11월 27일 극작가 박재범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성인재역량강화 합동교육을 비롯한 임직원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의 미래 인재가 양성되고, 인적자원이 성장하는데 훌륭한 협력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농기평은 앞으로도 협의체 기관들과 함께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