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는 '2024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2년동안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기업은 광주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최근 1년간 고용실적, 최근 2년간 고용유지율, 일자리 성장성, 고용환경 등 정량평가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직원복지 증진 노력, 고용창출 확대방안,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여부 등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총 373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광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지능형공장) 구축 지원 확대 ▲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조속 추진 ▲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 등 지역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광주시가 올해 시행된 제2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꿋꿋한 버팀목이 되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광주의 경제를 지켜온 주역"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주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대 지방 공기업인 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전직 국회의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하마평이 무성하다. 20일 광주 도시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9일 사장 공개모집 서류심사 합격자 3명을 공고했다. 이 가운데는 전남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A씨도 포함됐다. 광주시 안팎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국회 활동을 함께 한 인연 등으로 미뤄 A씨가 사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 시장이 평소 공공기관장 임명 시 정무적 능력이나 리더십을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온 기조도 A씨 임명을 점치게 한다. 다만 이후 임명 절차에서 연구개발 특구,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 택지개발 등 도시공사 업무를 총괄하는데 A씨가 적절할지 판단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지역구 의원이었던 A씨는 상임위 활동 등 과정에서 도시개발 관련 업무 경험이 많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 면접 심사 이후 고득점순으로 임용권자인 광주시장에게 2배수 이상을 추천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복수 후보 중 1명을 선정, 시의회 인사청문회 검증 경과보고서 의견을 받아 최종 임용한다. 사장 임기는 3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임기 중 해임되거나 임기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광주와 전남 중견 건설사의 연쇄 도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크고 작은 10여곳의 건설사가 부도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지역 중견 건설사인 남광건설도 법정 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남광건설은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 신청(법정관리)을 했다. 1970년 설립된 남광건설은 토목, 건축, 환경 플랜트를 주력으로 해오다 1990년대 초반부터 조경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김대기 회장은 1994년부터 2003년까지 광주 건설협회장을 3차례 연임하는 등 지역 중견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8월 기준 시공 평가액은 949억원(토목·건축)으로 전국 도급 순위는 265위다. 남광건설은 2014년 7월 법정 관리에 들어간 뒤 3년 만에 회생 절차를 끝낸 아픈 경험도 갖고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법정 관리 신청이다. 지역 업계에선 남광건설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그동안 관급 위주 사업에서 뒤늦게 뛰어든 주상 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설 사업의 성과가 기대만큼 좋지 못했던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 임실군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의 입주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소지가 임실군에 1년 이상 돼 있고 신청자가 직접 점포를 운영해야 한다. 내부 시설은 본인 부담으로 설치하고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의무 가입해야 한다. 군은 국비 등 50억원을 들여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를 조성 중이며 이번에 점포 6곳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 063-640-2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반도로 북상 중인 소형 태풍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오는 21일 오전 2시께 광주에 최근접 할 예정이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오는 20일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50㎞ 부근으로 접근하겠다. 최대풍속 시속 65㎞(초속 18m)의 강도의 소형 태풍이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60㎞ 떨어진 지점, 다음날 자정께에는 신안군에서 60㎞ 떨어진 지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 21일 오전 2시께 100㎞ 떨어진 지점을 지나며 최근접 하겠다. 태풍은 같은 날 오전 9시께 충남 서산시 남서쪽 약 60㎞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는 20~21일 사이 20~60㎜,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 종다리는 19일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30㎞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해상풍력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9일 발족하고, 박우량 신안군수 등 지자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신항만㈜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목포·여수시, 고흥·해남·영암·영광·완도·진도·신안군 등 9개 지자체장이 참여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9개 지자체 간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와 대책 강구 등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한다. 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 전력망 확충 등 규제 개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은 현재 55개 단지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 선도사업인 전남해상풍력㈜의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025년 상반기 상업 운전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역 현안 해결의 동력을 얻고자 국회, 정당, 지방정부 간 소통 행사를 연다. 광주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협업 모델·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광주시는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시는 정당과 정책 협약, '팀 광주' 의원 위촉, 정책토론회, 국회의장 캐스퍼 전기차 탑승식, 광주 정책 전시관과 비엔날레·김치축제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과 기후 대응, 산업, 돌봄·복지, 주거·도시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역구 의원들과는 광주 인공지능(AI) 실증 밸리 확산 사업을 통한 미래 발전 전략, 자동차 부품 재제조 순환 경제, 누구나 돌봄 시대·지역 돌봄 통합 지원, 영호남 군 공항 이전 대책 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시는 또 민군 통합 공항 이전, 광주형 일자리 고도화, 2045 탄소중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연고, 의정활동 방향 등을 반영한 '팀 광주' 의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 의원에게는 제2 지역구 국회의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1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중개업 종사자가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만 하면 자격증명 조회·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은 블록체인 기반 '서울지갑' 앱을 활용한 서비스다.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 'K-Geo' 플랫폼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중개업 종사자의 본인 인증 즉시 자격증명(대표, 소속, 중개보조원), 중개사무소 등록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갑이란 서울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일상에서 자주 필요한 각종 전자증명서를 한 곳에 수령·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도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화면 위·변조 방지 기술과 화면캡처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앞으로 중개업 종사자가 본인 인증을 하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성명, 사진, 직위, 사무소 명칭, 영업 여부, 개설일 등 정보가 연동된다. 이에 따라 중개의뢰인이 자격 인증을 요구할 경우 중개업 종사자가 서울지갑 앱을 열어 본인 인증 후 자격증명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이를 통해 중개의뢰인은 인증자(공인중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한 가운데 1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게시되어 있다. 지난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9.8원 하락한 1천696.8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인 노란우산의 새로운 얼굴을 뽑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가입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모델은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내년 노란우산 광고 출연,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모델은 일반, K-팝, 홈쇼핑 모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해 서류심사, 카메라 테스트, 최종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부터 시니어 모델, 유튜버, 배우·아이돌 지망생까지 1천600여명이 지원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K-콘텐츠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오는 29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제품 홍보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마케팅은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핵심적인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시간은 총 3시간30분으로 온라인 화상 회의 앱(ZOOM)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AI 기술 기반의 신제품 브랜딩 및 런칭전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방법 소개에 이어, 최근 효율적인 마케팅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숏폼 형식의 홍보영상 제작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디지털마케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