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0일 용봉동 패션의 거리 상인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용봉 패션의 거리는 북구 전문상점가로 지정된 상권 구역이다. 북구는 일대 상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전문상점가 현대화 사업' 공모에 응모,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교육관 건립을 추진했다. 상인교육관은 용봉동 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120.24㎡ 규모로 조성됐다. 상인교육장과 상인회 사무실, 고객 쉼터 등 상인들의 자치활동과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북구는 해당 시설이 상인들이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상인들에게 다양한 자생력 강화 교육을 접하는 배움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확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경북 경산시 소재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4 세대공감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통한 세대교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산업기반 유지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기업승계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전국 11개 중소기업 창업주와 후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부모자녀 간 승계기업뿐만 아니라 부부승계, 직원승계 등 다양한 형태의 승계기업이 참여해 워크숍에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은 ▲실제 승계기업을 경영했던 전문경영인의 노하우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 공유 ▲창업주와 후계자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한 기업의 가치체계 재구축 ▲승계과정에서의 주요 실무 포인트 등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창업주는 "평소 자녀와 경영철학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의 경영철학을 되짚어보고 후계자와 공유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의 선정평가 결과 최종적으로 10개 사가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동 사업은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시범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8월12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외국인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102개 사가 신청해 경쟁률은 10.2대 1을 기록했다. 신청자 국적은 아시아 50%, 북아메리카 24.5%, 유럽 23.5%, 아프리카 2% 등 다양했다. 선정절차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스타트업의 사업성 및 혁신성뿐만 아니라 국내 정착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모든 절차는 영어로 진행됐고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도 기존 15장에서 6장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외국인 창업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IT 분야 6개, 바이오 1개, 그린테크 1개, 제조 1개, 커머스 1개 등 총 10개 사이며 미국·영국·스웨덴·대만 등 국적도 다양하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서비스 현지화 및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최대 6천만원)을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해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들은 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4.5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올해 들어 지난 5월에만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8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022년 7월(4.36%)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나 코로나19 사태 당시의 2%대보다는 높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코로나19 사태 전 3%대 수준을 보이다가 코로나19가 터지고 나서 2%대로 낮아져 2020년 10월 2.81%로 저점을 찍었다. 그러다가 2021년 9월(3.05%) 3%대로 오르고서 2022년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2022년 1월 3.52%에서 같은 해 11월 5.93%로 치솟았고 이후 올해 1월(5.28%)까지 5%대를 유지하다가 2월부터 4%대로 떨어졌다. 중소기업계는 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부산시는 8일 오후 1시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부산 청끌(청년이 끌리는) 기업 알려 드림(DREA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부산의 우수기업 소개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끌기업 24개사를 비롯해 지역 중견기업 6개사와 청년 구직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부대행사관 ▲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24개 청끌기업은 ㈜디섹, ㈜동륜물류, ㈜동성모터스, ㈜동화뉴텍, ㈜동화엔텍, ㈜라스텍, ㈜마상소프트, ㈜무스마, ㈜바이넥스, 부산신항만㈜, ㈜상떼화장품, 선보공업㈜, ㈜아난티코브, ㈜아정네트웍스, ㈜에이치유로지스틱스, ㈜오리엔탈정공, ㈜일주지앤에스, ㈜제이솔루션, 조광요턴㈜, ㈜지비라이트, ㈜지엠네트웍스, ㈜짐캐리, ㈜KTE, ㈜파나시아 등이다. 6개 우수기업은 ㈜강남, ㈜넥센, ㈜삼공사, ㈜태광, 하이에어코리아㈜, ㈜화승코퍼레이션 등이다. 취업특강은 ▲부산 중견기업 취업전략 강의 ▲현직자와의 취업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30개사 기업은 하반기 지역인재 184명을 채용
광주시가 '인공지능 제품 시민 직접 체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광주시는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인공지능기업 3개사를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추가 모집된 기업에는 4000만원의 이용권을 차등 지원하며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IR)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시민은 인공지능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권으로 일상에서 이용하고 기업은 고객 확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300만명의 개인·법인 사업자는 오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국세청이 7일 밝혔다. 개인 일반과세자 221만명과 직전 과세기간(2024년 1∼6월) 공급가액 합계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사업자 17만명이 예정 고지 대상이다. 국세청은 이들을 상대로 직전 과세기간 납부 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액을 예정 고지했다. 다만 예정 고지 세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예정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는다. 법인사업자 62만명은 올해 제2기(2024년 7∼9월) 부가가치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홈택스 통합조회 서비스, 미리채움 서비스, 자기검증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수출·중소기업 등이 오는 25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환급금을 법정 지급 기한보다 5일 앞당긴 다음 달 4일까지 지급한다. 재난·재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납부를 늦출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와 인구 감소 지역과 관심 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인구활력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원을 각각 출자하며 민간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2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구활력펀드는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 감소 지역과 관심 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 감소 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행안부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펀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내년부터는 지역별 투자 현황과 수요를 분석해 펀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30일 광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노사 화합 한마당'이 열린다. 플루티스트 나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화합 한마당에서는 친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와 상금이 걸린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리며 킹스밴드의 축하공연, 행운권·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장기자랑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행사 웹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6일 "고된 일상으로 지친 중소기업 관계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추스를 수 있는 휴식과 같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정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정책 추진과 관련해 공중위생관리법 등 5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공중위생관리법, 공연법, 영화비디오법, 게임산업법, 음악산업법 등이다. 이는 주류나 담배, 숙박 분야 등에서 청소년의 나이 확인과 관련해 억울하게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나이 확인 과정에서 영업자가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와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관련 제도를 신속하게 개선해준 관계 부처와 국회에 감사드린다"며 "765만 소상공인의 권리를 위해 관계 부처, 지자체와 협조를 지속해 개선된 제도를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17일 시행을 앞둔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사원은행들과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법 시행 전까지 마련해야 하는 내부기준 도입, 약관과 상품설명서 개정, 전산개발 및 임직원 교육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연체된 소액 개인금융채권의 관리와 추심 및 채무조정 시의 준수사항 등을 규율하고 개인채무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이다. 연체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하면 금융회사는 10영업일 내에 채무조정 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하고 기한이익이 상실되더라도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채무부분에 대한 연체가산이자 부과가 금지된다. 3회 이상 양도된 채권에 대한 양도 금지, 채권별 추심연락의 7일 7회 초과 금지 및 연락제한요청권 도입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은행권은 그간 금융당국의 태스크포스(TF)와 은행권 자체 작업반을 통해 내부기준 모범사례 등을 마련해왔다. 은행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금융당국과 함께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채무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될 때마다 여지 없이 올라 이미 오를 만큼 올랐는데도 가격 상승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정시 매수를 통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온스당 269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고가였던 지난달 27일(2696.9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국내 금값도 지난달 11만원을 돌파한 뒤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에 따르면 전날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에는 장중 11만4300만원까지 뛰기도 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전날 기준 48만2000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올랐던 지난달 26일(48만5000원)에 가까워진 금액이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금값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대규모 공격으로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가치가 주목받자 다시 급등했다. 다만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중동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급등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