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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뉴스

지역 특성 살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로컬크리에이터 모집

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최대 7000만 원 사업화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오는 7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신설된 이후 평균 경쟁률 14.9 :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그중 30대 이하가 60%, 비수도권이 60%를 차지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트랙은 로컬크리에이터 조건을 만족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화자금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협업 트랙은 개인 트랙과 달리 로컬크리에이터 정의와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 대표사가 되어 2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이뤄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화 자금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창업기업은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때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올해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이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로컬브랜드 트랙과 매칭융자 지원사업에 연계(우대가점)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민간자금 유치를 통한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사업, 문화도시와도 연계돼 각각 지식재산 브랜딩 전략과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연관된 창업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www.semas.or.kr) 또는 소상공인24(www.sbiz24.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1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새롭게 등장한 비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강릉의 커피산업이나 양양의 서핑산업 등 그동안 없던 골목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도 방지하고,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역 브랜드의 가치는 지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육성되는 로컬크리에이터의 활동을 통하여 장차 많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새로운 '로컬브랜드'와 골목산업을 창출하고,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우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골목상권을 조성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변화시는 모습을 본 기자는 꼭 보고 싶다.

 

   지역 고유의 자원, 역사 등 다양한 장점들을 활용한 사업 모델은 다량의 인적자원과 자본을 유입시키고,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바로 지역의 또 다른 경제, 문화적 자원이 되는 것이다.

 

전국의 많은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점에서 착안해 새로운 ‘로컬브랜드’와 골목산업을 창출해야 할 때이다. 각자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정부의 적절한 서포트와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소상공인 개개인의 성공과 행복은 물론 지역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