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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욕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목욕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천영태)는 지난 23일 지회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중요사업실적보고, 부의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지회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광주지회가 23년 세입·세출, 중요사업 실적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적정하게 집행했다고 밝혔다. 

 

부의안건으로는 ▲2024년도 중요사업계획(안) ▲24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의 ▲기타사항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 의결했다.

 

회의에 앞서 천영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광역시지회는 그동안 ‘사랑나눔문화 행사’ 일환으로 청소년가장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 사랑의 무료 입욕권을 전달하는 등 광주시민의 보건위생 향상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인구소멸 위기, 코로나 영향으로 시민들의 동네목욕탕 이용률이 급감하고 있다”며 목욕업계가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했다.

 

위기에 봉착한 목욕업계 타개책으로 천 지회장은 “동네목욕탕 하면 목욕이 보약이다. 목욕탕은 몸이 피곤할 때 피로도 풀고, 옹기종기 모여 이웃들과 정담을 나누는 등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추억이 서린 동네목욕탕들이 문을 닫지 않고 예전의 사랑방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 경기 부양책인 ‘복지 및 경로 목욕바우처사업’ 정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목욕요금 제 가격 받기 실천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목욕장 시설개선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업소 간 화합 과 단결에 지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