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한국우리밀농협 직판장 오픈식 동영상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한국우리밀농협 직판장 오픈식 동영상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28일 진행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매출이 1조2천9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기획전과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매출이 5천325억원,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 매출이 96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은 각각 2천841억원, 3천845억원이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을 위한 50개 행사가 열렸고 지역축제, 글로벌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진행됐다. 공공·민간 온라인 플랫폼들도 동행축제에 동참해 최대 9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 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돕는다. 광주시는 연간 2천명을 목표로 소상공인을 상시 모집해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맞춤형 현장 교육, 집합 교육,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익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집합 교육은 이커머스 시장의 기초에서 상품 등록, 마케팅까지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다루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전용 기획전 등 혜택도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광주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나 광주기업지원시스템(www.gjbizinfo.or.kr) 큐알(QR) 코드 등을 활용하면 된다.
광주 모든 창업 정보와 지원 사업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광주 스타트업플랫폼'(http://gwangju-startup.kr)이 개설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스타트업 플랫폼은 창업자들이 지원 정보를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광주시 창업 관계 기관 지원사업 정보를 모아놓은 포털이다. 플랫폼은 창업지원, 광주 창업생태계, 실증 지원, 투자중계 등 4개 범주로 구성됐다. 창업지원에서는 광주를 포함한 전국 창업 지원사업을 분야·성장단계별로 검색할 수 있다. 지역에서 운영 중인 창업 입주 공간, 시설, 제품 테스트와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 현황, 보유기관 정보를 안내한다. 창업생태계는 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 국내 소재 투자자(기관) 현황, 광주 대표 창업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실증 지원은 창업기업의 실증 현황과 성과를 알려주고, 투자중계는 창업 초기기업이 회사소개(IR) 자료를 등록하면 투자자가 열람해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가 조성하는 반려동물 복지시설에서 가장 핵심인 장묘시설이 빠지게 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반려동물 복지 지원시설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2028년까지 입양·문화센터, 동불 복합공원 등을 갖춘 시설을 단계별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구, 동구, 북구 1곳씩 용역에서 제시된 3곳 중 1곳을 확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광주 전역에 모두 8개 동물 놀이터도 만들기로 했다. 다만 핵심 사업내용 중 하나였던 공공 동물 장묘시설은 여건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장기 과제로 전환했다.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동물 장묘 업무를 공공에서 수행하는 법적 근거도 불명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지역 반려인들은 다른 지역 시설을 찾아가거나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폐기물로 배출하는 실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장묘시설 설치가 반려인들의 숙원이기는 하지만, 혐오 시설이라는 인식 탓에 민원이 우려되고 장소나 법적 제한도 커 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019년 4만4천322마리, 2020년 5만239마리, 2021년 6만4천2
전남도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전자제품 및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분야는 에너지,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 및 콘텐츠,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이다. 전남도는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참가 기업을 뽑는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전시와 전시관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와 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확대를 촉진할 좋은 기회"라며 "많은 기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광주시,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누리집(https://jobgo.srbjobfair.co.kr)에 기업 정보, 채용공고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참여기업에서 등록한 채용 공고에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건물 붕괴참사(학동참사) 3주기 추모식이 9일 엄수됐다. 이날 광주 동구청 앞 주차장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월호·이태원·대구 지하철 참사 등 사회적 재난 피해자들도 '생명안전버스' 행사 일환으로 추모식에 함께했다. 이들은 추모식이 시작되기 전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슬픔과 아픔을 나누며 연대를 약속했다. 유가족들은 이들의 위로를 받으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헌화와 추모사,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가족의 뜻에 따라 추모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추모 공간이 완공될 때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재 임시로 보관 중인 사고 버스를 영구 보존해 달라는 유가족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유가족과 함께 가장 명확히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겠다"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강 시장은 "3주기를 맞아 참사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며 안전한 도시, 시민의 일상이 지켜지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11시 20분께 광주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객차를 교체하기 위해 접근하던 견인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객실 청소를 위해 내부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운행 지연이나 시설물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철도공사 등은 제동 장치 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