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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광주시장, 이탈리아 행…"디자인 도시 배운다"

토리노·밀라노·베니스 방문... 교류 도시 확대, 광주비엔날레 홍보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 세계화와 유럽 교류도시 확대를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과 대표단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유럽 교류도시 확대·도시 공공디자인 벤치마킹·광주비엔날레 세계화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밀라노·베니스를 찾는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2012년 우호협약 만료로 교류가 끊긴 토리노시를 방문해 12년만에 도시교류를 재개한다.

 

강 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약을 재개하자는데 뜻을 함께하면서 성사됐다.

 

광주시와 토리노시는 자동차산업 중심의 경제협력과 디자인 도시재생에 대해 실질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또 디자인도시인 밀라노를 찾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를 면담하고 디자인도시의 가치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탈리아 최대 컨벤션시설인 '피에라 밀라노'를 방문해 안드레아 소지 국제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을 만나 컨벤션 효과와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대표단은 베니스비엔날레를 찾아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날레는 17일부터 11월24일까지 열리며 '마당-우리가 되는 곳'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전이 펼쳐진다.

 

특별전에서는 9월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공개된다.

 

강 시장은 또 베니스시 경제부시장과 관광부시장을 잇따라 만나 도시외교를 펼친다. 두 도시 간 공동관심사인 비엔날레와 축제, 인공지능(AI)산업 등에 대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밀라노와 베니스에서는 디자인도시의 방향에 대해 배우고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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