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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등 6개 기관, 중동수출 개척 참여기업 모집

UAE 시장 진출 목표로 10개 기업 모집

 

부산중기청 등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중동(UAE 아부다비) 현지 수출상담회 및 수출금융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지역 6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4년 중동 수출 25° K-실크로드 시장개척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중동붐 확산에 따른 중동시장 개척 중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향후 5년간 부·울·경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북위 25도에 위치한 중동국가(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진출시 필요한 전문교육, 수출마케팅, 수출금융을 패키지로 일괄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시작 원년으로 해당 중동 국가 중 지역중소기업 수출비중이 가장 높고 진출수요가 높은 UAE 시장을 목표로 진출한다.

 

아부다비는 UAE의 수도이자 석유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 자원 부국이다. 탈석유에 대비한 아부다비 정부의 대규모 투자확대가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술 기반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에너지, 금속, 석유화학 등 아부다비가 집중 육성하는 산업과 관련된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에너지 및 기계플랜트 업종 중소기업을 오는 21일까지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7월부터 10월 초까지 사전 준비단계로 중동시장 진출 전문가 교육, 현지 벤더등록 준비 등 1:1 컨설팅, 바이어 매칭, 현지 홍보를 지원한다.

여기에 참여기업 중 현지 진출시 필요한 운영자금이 필요할 경우 기술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연계하여 연간 3억이내 최대 3.5%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김한식 부산지방중기청장은 "올해 1분기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18.8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지역 수출 동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