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해 125억원을 한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30마리 이하 사육 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원 중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 농가 1만6천여 농가 중 1만2천여 농가로 76%가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