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실시간 생중계로 전환해 회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청사에서 열리는 2024년 제3회 광산구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첫 생중계 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계획을 심의·자문하는 광산구 도시계획위원회는 투기·이권 다툼 우려로 그동안 회의를 비공개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광산구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회의 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회의는 다른 법에 따라 공개가 어렵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생중계 된다.
회의는 광산구 누리집 '광산라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