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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범, 평범한 학생? 왕따?…동창들 평가 엇갈려

트럼프, 18일 저녁 대통령 공화당 후보 수락 연설 예정

11월 미국 차기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한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의 과거 성향을 놓고 엇갈린 진술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선 그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다른 동창생들은 그가 종종 왕따를 당했고 특별한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지 않던 '외톨이'(loner)였다고 회상했다.

2022년 크룩스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베설 파크 고교를 졸업했다는 옛 급우 제임슨 마이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크룩스는) 누구에게도 나쁜 말을 한 적이 없는 좋은 아이였다"면서 "난 그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장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지 하루만인 14일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에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착륙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 아들 에릭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

그는 18일 저녁에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며 그 이전에는 연설이 계획돼 있지 않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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