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그룹(광역시·도와 기초시·군·자치구)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남도는 집행 대상액 8조5218억 원 가운데 5조8145억 원을 집행, 68.2%의 집행률로 행안부가 제시한 광역지자체 목표(64.4%)를 3.8%포인트 초과달성하며, 도 단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장헌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