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경찰서는 26일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 등)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광주공항에서 친구 신분증으로 제주행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은 혐의를 받는다.
공항 보안요원이 신분증 사진과 다른 A씨의 인상을 수상히 여겨 현장에서 적발,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신분증을 분실해서 친구에게 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6일 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 등)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 광주공항에서 친구 신분증으로 제주행 항공기 탑승 수속을 밟은 혐의를 받는다.
공항 보안요원이 신분증 사진과 다른 A씨의 인상을 수상히 여겨 현장에서 적발,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신분증을 분실해서 친구에게 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개교 120주년기념을 기념해 열린 고령사회연구원 국제심포지엄이 8월 21일(목)~22(금)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김양현홀(대강당), SK미래관(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와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in a Super-Aged Society)”을 주제로 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디지털 혁신의 접점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이 주최하고, (재)대성재단, 부천세종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이 후원했으며, 국내외 고령사회 및 디지털 전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첫째 날(8월 21일, 목)은 해외 저명학자들의 기조발표로 진행했다. 정공성 교수(중국 인민대학교/중국사회보장학회 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가 “China's Super-Aging Society and Reforms”를, 텡인링 교수(싱가포르 남양공과대학)가 “Advancing Healthy Ageing through Geron-technology:From Research to Real-world Impact”를, 사
광주교통공사는 골목상권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을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광주도시철도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광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의 주요 전통 시장과 인접한 4곳(송정역·양동시장·금남로4가·남광주역)의 역사 중에서 희망하는 2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통시장·골목 상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선착순 150명에게 양우산을 증정한다.
전남도가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광 대마산단 배후부지와 대마산단에 총사업비 2조7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로 500㎽급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뒤 향후 1G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남은 서남해안 국내 유일 원전과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동시에 보유,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강원·경북의 수소특화단지가 저장·운송 또는 활용 중심인 것과 달리 전남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자체를 구축하고, 전력계통 포화 문제를 완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의 이번 사업에는 국내 굴지의 수소 관련 대기업·중견기업 등 20여 개사가 전남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
광주 도심에서 주차 차량에 잇따라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에서 주차 차량에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2시간여 뒤인 인근 남구 양림동에 세워진 한 승용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두 차량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화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추적에 나섰으며, 이날 새벽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40대 남성 A씨를 일반물건 방화혐의로 현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상권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상점가 지정 이후 평균 매출이 10% 증가하는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0년 8월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시·군·구 조례로 정하고 있다. 21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광주·전남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규모는 총 328곳으로 전국 799곳 대비 41%를 점유해 가장 많은 상점가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인회는 전통시장과 동일하게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시장경영패키지(마케팅·교육·경영컨설팅), 안전관리패키지(노후 전선 정비·화재 알림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져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이 지난달 23일 상점가로 지정된 전·후의 매출액 변화 현장 설문을 실시한 결과 상점가로 지정된 후 매출액이 평균 10%
지역의 성장과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구 증감은 소멸과 발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국의 지자체가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다양한 외부 영향으로 성공여부를 장담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다. 화순군의 경우도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서 화순군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월 기준 화순군의 인구는 6만561명, 가장 번성했던 1960년대 15만998명의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70년대 산업화와 80년대 동복댐, 주암댐 건설에 따른 이주, 화순광업소 폐업 등 굵직한 악재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이 같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그만의 전략과 실천 의지를 품고 있다. 구 군수는 "청년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청년이 미래이고, 청년이 돌아와야 도시가 역동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에서 엿 볼 수 있다. 구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의 정책은?
100여년 역사의 전남 화순탄광 부지에 3579억원을 투입하는 '폐광지역 경제 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화순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00여억원을 확보, 이곳을 바이오·식품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할 발판을 마련했다. 화순군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폐광 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폐광한 동면 화순광업소 일대에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게 골자다. 2023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지 1년8개월여 만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사업은 예타 종합 평가(AHP)에서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 발전 등에서 두루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579억원 중 국비 700억여 원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화순군이 확보한 단일 국비 지원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화순군은 장기간 침체에 빠져있던 폐광 지역에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와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오는 2028년도 착공을 목표로 중앙 투자심사와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급변과 이에 따른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로 어장환경을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예산 345억 원으로 수행되며, 전남지역 주요 양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는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등 5개 지자체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모델 구축 ▲양식장별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적조, 태풍 등 재난성 해양변화에 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예방, 사료 투입량 조절, 긴급 대피 판단 지원 등 실제 양식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