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광주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2개, 추석선물전, 상담관 등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
광주기업은 가방, 수공예품, 파이·베이커리, 홍보물품, 화장지, 인쇄출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과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제주, 장흥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섬유향수, 친환경비누 꽃새우, 보리새우, 홍게맛장소스, 오징어순대, 치즈, 유제품, 김부각, 흑돼지소세지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아이디어 발표대회, 사회적경제 골든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환경·사회·지배구조(ESG)·마을기업 특별전시, 무대공연 등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박람회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식품관에서는 물컵,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음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다양한 기념품과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는 11일까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한 선착순 500명에게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