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과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명절에 대비한 특별교통관리를 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연휴를 한 주 앞둔 6일부터 12일까지 시민들의 방문이 집중되는 전통시장 8곳에 주·정차 허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혼잡 교차로에서 집중적인 교통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14~15일에는 광주 진·출입 고속도로와 순환로 연계 구간 등 36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영락공원 등에서 성묘객 교통을 관리한다.
성묘객 음복으로 인한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 음주단속도 예고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주의 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