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2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호남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IR) 행사 'IR-라운드(ROUND)'를 개최했다. 인트플로우와 모나, 아이에스피 등 벤처캐피탈(VC)이 투자 심사 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투자사로는 지역 투자 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수도권 14개 사가 참여했다.
한국벤처투자는 2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호남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IR) 행사 'IR-라운드(ROUND)'를 개최했다. 인트플로우와 모나, 아이에스피 등 벤처캐피탈(VC)이 투자 심사 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투자사로는 지역 투자 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수도권 14개 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인들이 17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납품 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조속히 안착하는 등 중소기업의 납품 대금 제값 받기를 위한 환경 조성에 공정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이날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공정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최근 불안정한 국내 상황으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공정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납품 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동시에 연동제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2025년(내년) 목표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 공정위원장에게 ▲ 하도급대금 연동 대상 확대와 실태조사 강화 ▲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 협동조합 공동사업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보완 ▲ 부당특약 무효화 규정 조속 신설 ▲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부산지역 창업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나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부산지역 10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12개 공공기관에서 자체 기술 실증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022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기술 기반 창업기업에는 시제품 구입비로 최대 1천만원이 지원된다. 동호에스디는 올해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국제지하도상가에서 '차세대 WO3 광촉매 필터'를 실증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일산화탄소, 라돈,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앤인코누스는 부산시민공원에서 공공 시니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박수, 체온, 위치 등 생체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현장 관리자에게 알리고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하는 '스마트 안전 재해예방 솔루션 KEEP ME'를 실증했다. 강남앤인코누스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까지 부산지역 요양기관 5곳에서 블록체인 전문기업 메디펀, 부산대학교와 협력해 탄소섬유를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퀴즈 이벤트는 정책소통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에서 오는 2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내년 1월 10일까지 전북도 공식 SNS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되는 '응원 댓글 이벤트'도 있다. '해시태그 릴레이 캠페인'도 내년 1월 10일까지 이뤄진다. '#함께하는 응원, #전북특별자치도, #2036하계올림픽 전북유치 기원'이라는 해시태그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도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과 당첨자 발표일은 전북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석 도 올림픽유치본부장은 "도민의 응원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올림픽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탄핵 정국 여파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급격히 움츠러들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비상계엄·탄핵 사태 등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응답자 505명(외식업 248명, 숙박업 257명) 중 4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52)씨는 최근 20∼30명 규모의 관공서 단체 회식 사전 예약을 받고 식재료 준비에 나섰으나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서 취소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탄핵 직후이다 보니 분위기상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관공서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가뜩이나 불경기에 기대했던 연말 특수마저 실종돼 시름이 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음식점 사장인 B(50)씨 역시 현 시국으로 연말 특수가 사라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호소했다. B씨는 "회식 자체가 위축되다 보니 이른바 2차 술자리 손님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지경"이라며 "건물주가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는
광주시가 외국인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해 '이민자 인권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를 열고 '제1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은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광주'를 목표로 5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10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5대 전략은 '문화다양성 기반 소통으로 상호포용 환경 조성' '이민자 정착과 성장 기반 마련' '이민자 인권증진 및 보호' '이민자와 함께 세계 도시로 도약' '이민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10대 핵심과제는 '글로벌시민 인식 개선' '이민자 인권센터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역할 강화' '이민 2세대 성장 지원' '유학생 정주 지원 확대' '취약이민자 보호 강화' '지역수요 기반 광역형비자 설계' '현장소통형 정책 거버넌스' '해외인력 성장체계 마련' '글로벌 도시브랜드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이민자 유치 및 지원 정책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
글로벌 경기침체에 연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에도 난기류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당수 사업은 또 다시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립 의과대학을 비롯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해상풍력 탈 규제화, 출생수당 국가 분담 등 지역의 미래와 성장동력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어서 치밀한 전략 구상과 대응 논리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 대통령 민생토론회와 총리 담화문을 토대로 올해 5월, 2025학년도 대입 전형 발표일에 맞춰 전남 통합 의대 첫 신입생 배정을 확정받을 계획이었으나, 여러 사정상 내년 5월로 1년 늦췄다. 단일 의대 공모로 전략을 수정한 뒤에는 지역 간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으나 의대 신설의 마중물이자 최대 난제였던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간 통합이 전격 합의에 이르면서 정부 방침에 부합한 '1도 1국립대'를 전제로 한 통합의대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탄핵 변수 속에 의대 정원 증원과 별개로 전국 최악의 의료사각 해소 차원에서 2026년 3월 개교와 신입생 배정으로 30여 년 이어져 온 오랜 숙원이 풀릴 지 관심이다. 맞물려 두 대학 통합 후속 조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 서남권 관문인
대전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요금을 내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외 장거리 택시를 이용하며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A(36)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대전에서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앞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 요금 17만60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다수의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살다 최근 출소, 누범기간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택시 요금을 내지 않겠다며 기사와 실랑이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광주로 향한 정확한 이유 등을 살핀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