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광주시는 오는 5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5년도 마을기업' 사전설명회를 진행하고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상담,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고도화 마을기업은 최대 2000만원, 우수 마을기업은 최대 7000만원, 모두애 마을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는 예비마을기업, 신규(1회차), 고도화(3회차), 우수, 모두애 등 5가지 분야이며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께 마을기업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법인으로,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공모 지정에 앞서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며 "마을기업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판로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