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내년에 창업 소상공인에게 경영환경 개선비와 임차료로 연간 최대 1천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점포 리모델링과 집기·조리기구 구입에 쓰는 경영환경 개선비가 700만원이며 임차료가 300만원(총액의 50% 이내)이다.
대상은 김제에서 창업하는 모든 시민이다.
사행성 업종이나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이와 함께 구도심의 빈 점포에 가게를 여는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인에게도 리모델링비와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정성주 시장은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