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유통물류 협력포럼 개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호남 3개 시·도가 힘을 모으고, 미국 순방 기간 업무협약을 한 ‘솔라시도 AI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도 벤처정신으로 꼭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3박5일의 미국 업무수행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혁신, 혁신, 혁신! 충만한 벤처’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선정된 것을 화두로 꺼낸 김영록 지사는 “모든 호남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 쾌거이자, 호남인의 긍지”라며 “올림픽이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분산 개최되는 기쁨을 맛보도록, 호남 3개 시·도가 모두 전폭적으로 밀어줘 꼭 유치하자”고 당부했다. 미국 순방 기간 짧지만 큰 성과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레드랜즈 크리스천 학교(RCS)와 국제학교 설립·운영 업무협약을 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전인격교육을 표방하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건실하게 운영하는 RCS가 솔라시도에 들어오면 교육 환경에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
최화삼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3월 4일 오후 2시 최화삼 선거사무실에서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층 대표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담양군 청년정책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최화삼 후보는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내용 공유를 통해 사업의 유기적인 협업을 수행하는 기능의 일환으로 이번 발대식을 통해 「담양군 청년정책 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화삼 후보는“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담양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추진하는 사업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청년정책의 신뢰성과 효과를 높이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4일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천149대를 오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특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이며,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5년 10월 말)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1천879대가 1억3천500만원의 특전을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 787t을 감축해 30년산 소나무 8만6천000여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병춘 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류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면서 동시에 현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리고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생절차 개시 결정은 사업성과 경쟁력 등 홈플러스의 펀더멘탈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속한 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부분에 공감해 회생절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절차가 개시 됨에 따라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 또한 개시 결정 이후에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결제가 이뤄지게 됨에 따라 향후 협력업체와의 거래는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임직원 급여 역시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향후 금융채권 상환이 유예됨에 따라 금융부담이 크게 줄어 들게 돼 홈플러스의 단기간 내 현금수지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원의 신속한 결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홈플러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임직원과 주주 모두가 합심해 최대한 빨리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이다. 이번에는 매장 관리·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 참여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지원 금액은 1년 사용료인 30만원이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고자 접근성 향상(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70~100%, 최대 500만원(배리어프리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간이과세자, 1인 자영업자, 장애인사업주 등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스마트기술 보급은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 또는 소상공인스마트상점 누리집, 권역별 전문기관(1600-61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빙로봇, 전자칠판, QR오더, 출입인증시스템 등 기타 제품은 향후 추가모
근로복지공단은 4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2025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돼왔다. 구체적으로 대기업이 자사 직원을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둘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자체로 출연한 자금은 물론 대기업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자 복지를 위해 자금을 출연하는 경우에도 최대 100%까지 매칭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인 233억원보다 28.3%(66억원) 증액된 299억원을 대기업·중소기업·지자체 출연(지출)액에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출연액을 포함해 총 752억원의 복지비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공단은 지난해까지 830개 근로복지기금에 1천137억원을 지원해 8천717개 중소기업 근로자 123만 4천여명의 복지수준 향상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welfare.comwel.or.kr)를 참고하거나 근로복지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도심 초등학교로 올해 취학하는 학생이 단 1명에 불과한 동구 중앙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이 4일 오전 학교 1학년 교실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신입생 A군과 A군의 부모, 이 학교 배창호 교장과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혼자 입학하는 A군을 격려하기 위해 A군 조부모의 응원 영상도 소개되며 '1인 입학식'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중앙초 신입생은 지난해 3명이 입학했지만, 올해는 A군 한명만 받았다. A군과 함께 중앙초에 취학 예정이었던 2명이 인근 다른 초등학교로 가면서 결국 A군 혼자만 입학했다. 그나마 A군의 누나가 이 학교 6학년이어서 등하교를 함께 한다. A군은 국어 등 필수과목 수업은 선생님과 1대1로 하고, 예체능 수업은 2학년 형·누나들과 함께한다. 1907년 문을 연 중앙초는 전교생이 23명으로 교사는 교장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올해부터 전교생 30명 이하인 학교에는 교감을 배치할 수 없어 교사 숫자는 더 줄어들 수 있다. 이미지 확대광주 중앙초 신입생 입학식 광주 중앙초 신입생 입학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초 학생 수 감소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광주 최대 번화가였던 금남로 인근에 있어 1970∼1980년대에는
부산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2.2% 증가한 3천612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은 지방교부세 2천629억원, 국고보조금 295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시는 우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부문에 1천187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에게 6개월 무이자와 연회비·보증료가 없는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지원한다.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컨설팅, 보증료 등 금융비용 지원, 브랜드 개발비용 등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통합 패키지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직업훈련 수당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동백전 예산은 1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적립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적립률을 기존 5%에서 7%로 늘리는 정책을 6월까지 연장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전통시장 이용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도 새로 시행한다.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에도 328억원을 사용한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운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해상운임 증가 등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기업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