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TV 이상모 기자 |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민 가족 중심의 사단법인 한반도통일연합회(이사장 유옥)와 한국 전통 장문화를 계승 복원 발전시키는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총회장 전병하)가 26일(수)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치유음식회관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과 북이 함께 통일의 기반을 다지며, 전통 식문화를 통해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양 단체는 2025년 5월 25일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장류대전'을 비롯해 하반기에 개최될 '대한민국치유식품대전', '월드고추장챔피언어워즈'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남과 북의 고추장을 함께 활용하여 '남북통일비빔밥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분단의 아픔과 이념.계층간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한반도통일연합회 측에서 유옥 이사장, 임향 위원, 김도정 위원, 권경설 예술단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장류발효인연합회에서는 전병하 총회장, 김승수 교수, 류동현 명인, 문수현 이사, 박지영 사무총장, 박주희 사무처장, 이태자 명인, 조윤서 명인, 전옥자, 조강희, 치대유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양 단체는 향후 지역.이념.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푸드의 중심이 되는 한국의 장(醬)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