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TV 구일암 기자 |
대한민국 ESG 무브먼트 포럼이 3월 7일 오후 3시, 국회박물관(구 헌정회관)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접근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정치·경제·사회 각계 주요 인사 참석… ESG의 중요성 강조
이번 포럼은 이학영 국회부의장실과 한국ESG재단이 주최, BOX337, 경기로타리클럽, 비채나 세계운동본부가 주관하여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김연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유인학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의장 등이 참석하여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ESG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필용 ESG재단 이사장, ESG 실천의 필수성 강조
김필용 ESG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 모두가 ESG를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이번 포럼이 BOX337과 중고왕의 선순환 플랫폼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이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환 비채나 세계운동본부 총재, ESG 협력의 중요성 강조
윤재환 비채나 세계운동본부 총재는 인사말에서 "오늘 17개 단체가 체결한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협약된 단체가 실질적으로 ESG를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추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간단체가 함께 ESG 무브먼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ESG 실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BOX337, ESG 실천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 구축 선언
포럼의 주제 발표에서 김태복 BOX337 대표는 "ESG 실천 무브먼트를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이 새로운 ESG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리사이클링 환경 플랫폼을 구축한 BOX337과 중고왕이 한국ESG재단과 협력하여 대한민국 ESG 문화를 적극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BOX337과 중고왕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재사용을 장려하는 플랫폼으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및 ISO ESG 인증 논의…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제시
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ESG 인증 관련 발표도 이어졌다. 최광석 탄소중립센터장과 김영미 비채나 아카데미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ISO ESG 인증의 필요성과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최 센터장은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ESG 경영과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ISO ESG 인증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ESG 실천을 위한 국제적 인증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생분해(친환경) 제품 공동 발굴·보급 협약 체결
이날 행사에서 설광호 다문화 커뮤니티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한국ESG재단과 함께 생분해(친환경) 제품을 공동으로 발굴·보급하자고 결의했다.
이는 ESG 실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중 하나로, 기업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한 것이다.
ESG 실천 결의문 채택…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노력
포럼에서는 ESG 실천을 위한 결의문이 채택되었으며, 참석자들은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탄소중립 실현 ▲ESG 경영 활성화 ▲ISO ESG 인증 확대 ▲친환경 제품 보급 확대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ESG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