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광주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에 이연 광주시의회 전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광주시는 이연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임명돼 사무처 업무를 총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무처장은 대회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경기장·선수단 지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회를 위해 핵심과제들을 수행한다.
이 사무처장은 그동안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문화관광정책실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 광주시립화장장·공원묘지·쓰레기매립장 조성, 제1회 광주비엔날레, 기아챔피언스필드 신축, 전국 최초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광주FC 창단 등 광주시의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사무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광주를 찾는 참가 선수단이 대회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 광주세계양궁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주제로 9월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등 4곳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90여개국 9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다. 이어 9월22일부터 28일까지는 50여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