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칼럼니스트 김필용 |
전라남도 해남에 새로운 철도 시대가 열리며 '해남역'은 단순한 교통 거점을 넘어 지역 경제의 심장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해남의 특산물인 '밤호박'과 건강 트렌드인 '어싱(Earthing)'을 결합한 축제를 통해, 해남을 세계적인 웰빙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1. 황톳길 위에 새기는 ESG 가치와 건강
대전 계족산 황톳길은 한 기업가의 헌신적인 투자가 어떻게 지역의 풍경을 바꾸고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지 보여주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다. 해남역 주변에 조성될 '해남역 황톳길' 역시 이러한 철학을 담아야 한다.
어싱(맨발 걷기)은 체내 정전기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100세 시대의 필수 건강법이다. 해남역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붉은 황톳길은 방문객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하며, 이는 일회성 방문이 아닌 '재방문하고 싶은 해남'을 만드는 강력한 유인이 될 것이다.
2. 학술적 근거로 다지는 브랜드의 품격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해남밤호박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해남밤호박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은 축제의 권위를 높이고, 해남밤호박을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슈퍼푸드'이자 '천연 약재'의 반열에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3. 미식(美食)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상품화 전략
축제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수익성'에 있다. 해남밤호박을 활용한 식품 연구와 상품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다.
* 다양한 메뉴 개발: 밤호박떡, 밤호박피자, 밤호박주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식품 라인업을 구축해야 한다.
* 전시 및 판매: 축제장 내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시관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현장 판매와 온라인 유통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4. 지역 경제의 효자, 웰빙 축제의 미래
'해남밤호박어싱축제'는 단순히 호박을 파는 행사가 아니다. 해남의 청정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치유의 황톳길이 어우러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파는 것이다.
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해남역 주변 상권은 활성화될 것이며,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해남밤호박어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100세 시대 대표 웰빙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