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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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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민주당‘ 싹쓸이’

정의당 반발에 민주당 협치 가장한 부당거래 정의당 몫으로 기획복지위원장 자리 뒷거래

오는 7월1일 새롭게 출발하는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 독식하는 의총 결과가 본선 전 유포되는 등 다수의석의 민주당 횡포가 도를 넘어 섰다는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선출된 의장단 명단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헤프닝이 연출됐다. 역대 의회 원 구성 관례를 깨는 민주당의 의장단 6자리 독식사태를 규탄하는 정의당 소속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급기야 정의당 몫으로 기획복지위원장 자리를 뒷거래하는 부당거래가 이뤄졌다. 마이너리즘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민주당 자신들이 경선을 통해 뽑아놓은 기획복지위원장직 양보도 매끄럽지 않았다. 선당후사, 상명하복의 자세로 어쨌든 경선을 치러 얻은 자리를 떠밀려 내놔야 하는 C의원의 볼멘소리는 당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으며, 양보 결정도 소속의원 전체의견을 묻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위원장과 의견을 충분히 나눴다는 민주당 관계자의 협치 운운하는 입장표명 역시 상식 밖의 내용이 포함된 것이었다. 내용인 즉, 정의당 소속의원 3명 중 꼭 집어 P의원을 지명했다는 것. 뒤집어 말하면 타당의 인사권을 전횡하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활용된 조직정치는 윤리적인가?

조직정치에 참여한 우원식 의원과 동조한 의원들은 응답하라!

중소벤처뉴스 이상수 기자 |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활용된 조직정치는 윤리적인가? -조직정치에 참여한 우원식 의원과 동조한 의원들은 응답하라!- 이번에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기에 차기 22대 국회의장 선거를 위한 다수당의 후보를 내정하기 위해 지난 5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우원식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렇지만,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선거 때문에 당원들이 많이 동요하고 울분이 쏟아지고 있다. 지금 민주당 당원들의 대다수와 일부 국민들은 현 시국을 타개할 인물이 추미애 당선이라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최저 70% 이상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원식 당선인이 과반을 획득해 차기 국회의장 후보 민주당 내정자로 당선되니 당원들의 탈당사태가지 벌어진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22대 당선자들이 국민들의 뜻에 벗어난 인물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는 점이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추미애 의원은 6선이고, 당대표, 법무부장관의 경력을 지니고 있고, 우원식 의원은 5선이고 원내 대표의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관례를 따

<기자수첩> 주류와 비주류

세상은 주류와 비주류가 존재하고 함께 공존한다. 인간은 구별 짓기를 하는 사회적 존재이기에 자신이 어디에 속한 부류인지 말을 하지 않아도 각자 느낄 수 있다. 비주류, 그들만의 특성과 고유의 무기가 있다. 주류의 밑바닥을 바라보는 고유 시각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글을 쓰며 새로운 네이밍을 고민한다. 그래서 만들어진 결과물로 소셜미디어 혹은 언론매체를 빌려 객관성을 위장한 채 주류를 향해 기사(記事)화 공격을 감행한다. 그렇다면 비주류 언론인이 특정 정치인을 향해 일방적이고 부정적인 주장을 인용해 보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론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내세우는 것 그 자체로 권력의 위세를 떨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언론이 특정 인물에게 일단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면, 수용자는 부정성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머릿속에는 잔상이 남는다. 이후에 행여나 특정 인물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고 하더라도 부정적인 잔상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점화 효과'라고 한다. 최근 목포시장을 겨냥해 점화효과를 노리는 듯한 기사가 인터넷 신문에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지난 4월16일 “목포시장, 시

<4·10총선> 여소야대(與小野大), 尹 정권 국정운영 험난

22대 총선 긴여정의 막이 내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민의 힘의 완패로 끝난 선거였다. 지역구 전체 당선인 254명 중 더불어민주당 161석, 국민의 힘 90석, 새로운미래1석, 개혁신당1석, 진보당이 1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는 46석 중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미래 18석, 개혁신당 2석, 조국혁신당이 12석을 획득했다. 국민의 힘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사수하지 못하는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와 개헌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했지만, 턱 밑까지 조여오는 의석수는 집권2 년 차를 맡는 윤 정권의 국정 기조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감지된다. 이를테면, 현 정부가 내건 교육·연금·노동 3대 개혁을 비롯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같은 의료개혁,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세제 개편, 저출산 대책, 여성가족부 폐지 등과 연계된 법안들이 줄줄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불투명하다. 정부의 시행령 개정이나 규칙 제정으로만 정책을 추진하는 데도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포스트 총선’ 국정 운영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의 어떤 결과든 국정에 대

밥(세비)값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당선돼야 할텐디(?)

나라살림연구소, "국회의원 1명 당 4년 간 32억 6514만원의 세금을 쓴다"

254 : 699=2.75 : 1 누가 보면 무슨 대단한 수학의 비례식쯤으로나 생각되는 숫자나열이다. 오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 전국 254개 지역구에 출마한 699명의 평균 경쟁률 2.75대 1를 이렇게 비례식으로 표현 해봤다. 이번 총선 46석의 비례대표에는 38개 정당이 253명의 후보를 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뭏든 치열한 경쟁 끝에 4월10일 선택된 후보가 여의도 주인으로 새롭게 입주하게 된다. 1명 당 4년 간 32억 6514만원의 세금을 쓰는 국회의원, 세금만 먹는 하마를 뽑을 것인지, 비용대비 효용가치가 높거나 비등한 일꾼을 입주시킬 지 온전히 국민의 몫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투표하지 않는 권리’는 행사해서는 안되는 권리다. 이를 체감 했을까? 호남권역 민주시민의 반응은 남달랐다. 5일과 6일 양일간 치른 사전투표에서 전남과 광주는 각 41%, 38%의 높은 투표율 꼭짓점을 찍었다.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온것에 대한 호사가들의 해석도 분분하다.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의 힘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정권 심판론, 범죄자에 화난 것을 보여준 것이라는 국민의 힘 보수 결집론이니, 중도층이 말하는 조국 열풍의 산물이니 하는

목포 민주당 배종호 후보 선대본부장단, 무소속 이윤석 지지선언을 보면서...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기자수첩> 22대 총선 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모두 마무리됐지만,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번에도 깊은 후유증만 남기며 민심을 담지 못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시스템 공천을 천명하며 어느 때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약속했던 민주당 입장에선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총선 이후 당내 수습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매번 총선 때마다 현역 의원에게 기득권처럼 작용 되어온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적용은 기울어진 경기장 마냥 불공정 시비거리를 야기하고 있어 합리적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런 상황과 분위기는 목포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22일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은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민주당을 성토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민주당 목포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배종호 후보 선대본부장단이 무소속 이윤석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 자리였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목포시 총선 후보자로 김원이 현 국회의원을 선택했다. 물론, 선택방식은 일반경선(시민50%, 권리당원50%)을 적용한 여론조사 방식이었다. 하지만, 김 의원에게 석패한 배종호 후보와 선거운동관계자들은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마무리...현역의원 물갈이

4·10 총선 지형...공천 잡음 실망한 지역민심, 조국혁신당 ‘반사이익’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4·10 총선 지형...공천 잡음 실망한 지역민심, 조국혁신당 ‘반사이익’ 제22대 총선 본선에 출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대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현역의원 물갈이와 학생 운동권 출신 인사 퇴조 경향이 두드러졌다. 지역 정서를 감안하면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초선 의원 다수 배출과 함께, 현역 물갈이와 운동권 퇴조 현상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현역의원들의 견제와 목소리가 미흡한 점, '친명-비명 구도'가 형성된 점, 광주 유권자들이 새로운 인물을 선호하는 점 등이 반영돼 현역 물갈이가 급격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런 분석의 배경에는 “40, 50대 기성세대들이 운동권에 대한 마음의 부채가 많이 줄어든 것도 운동권 출신 현역의원들이 고전한 이유”라고 평가했다. 또, "민주당 공천 결과는 광주·전남 정치권 주류 세력이 운동권에서 비운동권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며 "관료, 검찰 출신 민주당 인사들이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 지역 발전을 새롭게 도모

더불어민주당 깜깜이 공천에 강한 불만으로 미래가 암담하다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다. 그러나 작금의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민주당 지도부의 일방적인 행태에 대해국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의 강한 반발과 불만은 민주당의 지지도에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죄를 지은 사형수도 사형을 최종 선고하고 집행할 때는 어떠한 죄로 인하여 사형한다고 하고 사형을 집행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내용, 결과도 없이 무조건 일방적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과정과 기준도 없이 탈락한 당사자는 무조건 발표내용을 수용하라는 것과 경선의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깜깜이 경선 계속돼 답답"하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회가 일부 경선 당사자에게 득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과 달리 개표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면 또다시 공정성 시비가 붙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강북을 지역구 3인 경선에서 상위 2인에 포함돼 결선에 오른 박용진 의원은 7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어제 결과에 대해서

쉽기도, 어렵기도 한 정치(政治)

국회는 다선 즉 선수(選數)가 자리를 만든다.

정치 신인들과 야인(野人)들은 금배지를 한 번 달아보겠다고, 기성 정치인들은 가슴에 단 금배지를 놓치지 않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안간힘도 이제 불과 45여 일 밖에 남지 않았다.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경선에서 현역 의원 3명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1차 경선 결과 광주 동남갑은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 북구갑은 정준호 변호사, 북구을은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승리했다. 세 곳 모두 현역인 윤영덕·조오섭·이형석 의원과 2인 경선으로 치러졌는데 현역이 모두 패배했다. 광주 8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 경선에 ‘현역 전멸’이라는 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다. 불출마 선언이나 컷오프가 아닌 경선을 통해 민주당 현역이 탈락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26일 시작되는 남은 선거구 결과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역 전멸이라는 경선 결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현역 물갈이론’이 컸다는 의견이 있다.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 4년 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한데에 대한 유권자들이 회초리를 들었다는 것이다. 시민 대상 경선 여론조사에서 지명도가 낮은 도전자가 현역 의원을 이긴 데에는 물갈이 여론이

[김희정 에세이] 가슴에 있는 말

나는 상담전문가이다. 하루에도 많은 분과 상담실에서 만나 아픔·상 처·슬픔·외로움·우울· 자살·외도·중독·트라우마·죽음 등 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함께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고뇌하면서 알아차림 ·통찰·깨달아진 것에 대하여 삶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특히 겸손을 미덕(美德)으로 여기며 생활하려고 무진장 노력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상처 입은 자들과 함께하며 깨달은 것들은 내 가슴에서 불타오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먼저, 우리에게 전해 내려져 오고 있는 속담들은 버릴 때가 하나도 없더라는 것이다. 이미 그런 속담을 만들어 낸 그분들이야말로 이름 석 자 남기지 않았지만, 심리학자들이라 말하고 싶다.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다. 좋은 것만 거둘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내가 뿌린 것이라면 거둔다는 생각으로 좋은 것만 뿌리길 권한다. 내게서 나가는 모든 행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모든 말들이 좋은 것들이길 바란다. 뿌린 것에 대해 거둬들임이 설령 내 대에서가 아니고 내 후손이 거둔다고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요즘은 시대가 급속도로 변하다 보니 내 대에서